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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데이트]영화‘1번가의 기적’여자복서역 하지원
    영화‘1번가의 기적’여자복서역 하지원

    “골이 흔들릴 만큼 때리고 맞았어요”그의 작품을 보면 출연 계약서에 ‘뼈 빠지게 고생하며 찍어야 함’이라는 조항이라도 들어있는지 궁금할 정도다. 영화배우 하지원 이야기다. 무협드라마 ‘다모’, 무협영화 ‘형사’에서 조선시대 여형사 역을 맡아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더니, 지난해 ‘황진이’에서는 조선시대 최고 기생 역을 맡아 춤연습에 몰두하다 두 번이나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새 영화 ‘1번가의 기적’(윤제균 감독)에서 겪은 고생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 여자 복서가 바로 하지원이 맡은 역. 영화 상영시간 내내 원없이 두들겨 맞았음은 말할 것도 없다.“여성스럽게 깔끔한 멜로드라마 안 하고 매번 고생하는 역만 맡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이제 복싱이라면 제 평생 두 번 다시 하기 싫어요. 맞는 거야 어떻게든 맞겠지만, 남을 때려야 한다는 게 정말 가슴 아프거든요. 스파링, 권투경기 장면만 한 달 반을 찍으며 매일같이 두들겨 맞고 때렸어요. ...

    712호2007.02.13 00:00

  • [스타데이트]이미연 “사랑에 미치고 싶어 돌아왔어요”
    이미연 “사랑에 미치고 싶어 돌아왔어요”

    이미연이 돌아온다. 2001년 ‘명성황후’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그의 복귀작은 SBS 주말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그동안 이미연은 많은 드라마 출연제의에도 불구하고 ‘어깨 너머의 연인’ ‘태풍’ 등 영화에 주력해왔다. 장고 끝에 결정한 복귀작이니만큼 ‘사랑에 미치다’에 대한 의욕만큼 부담도 크다. 그러나 이미연은 “우리 드라마 제목 참 좋지 않아요? 저도 미치도록 사랑해보고 싶어요”라고 당당하게 외친다.“여배우가 오랜만에 나오면 모두들 ‘얼마만큼 늙었을까’ ‘얼마나 변했을까’부터 보잖아요. 저는 드라마를 계속하던 배우도 아니니 더욱 부담되죠. 영화와 드라마는 작업방식이 달라서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에요. 처음 카메라 앞에 설 때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많이 편해졌어요.”‘게임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2월 3일 첫 방송되는 ‘사랑에 미치다’(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는 죽음을 맞이한 옛 연인(류태준)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를 죽인 남자 채준...

    711호2007.02.06 00:00

  • 채림 “오달자처럼 힘차게 살래요”

    “이제 ‘봉순영’은 없어요. 여기엔 채림이 있을 뿐이에요.” 탤런트 채림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이브의 모든 것’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여리지만 꿋꿋한 여성상을 선보여 인기를 모은 그녀는 2004년 KBS ‘오 필승 봉순영’을 마지막으로 안방극장을 떠났다. 홀연히 한국을 떠난 2년 동안 채림에게는 많은 일이 있었다. 홍콩 ATV ‘신취타금지’, 대만 CTV ‘양문호장’의 주연을 잇따라 맡으며 중화권의 스타로 떠오르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러나 지난 3월에는 남편인 가수 이승환과 전격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많은 분들이 제가 겪은 일에 대해 궁금해한다는 사실 알아요. 하지만 아직 저조차 준비돼 있지 않아 뭐라 말하기 힘든 걸요. 적어도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온 채림은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됐다. 바로 ‘오달자’다. 내년 1월 3일 처음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달자의 봄’의 타이틀...

    710호2007.01.30 00:00

  • [스타데이트]이요원 “사생활 질문은 사절합니다”
    이요원 “사생활 질문은 사절합니다”

    탤런트 이요원은 요즘 병원에 자주 드나든다. SBS 새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의사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실력은 떨어지지만 의욕은 높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봉달희’가 그의 역할이다. 현재 서울 건국대 병원과 1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경기도 수원의 병원세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의사가 된 기분이다. 그는 실제 의사와 전문간호사로부터 의사 연기를 자문받고 있다. 기초의학과 심폐소생술 지도를 받는 등 배역에 몰입하고 있다.“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제목을 ‘봉다리’라고 읽으면 안돼요.(웃음) ‘봉달희’라는 제목만 보고 코믹 드라마나 시트콤으로 오해하시면 안돼요. ‘봉달희’는 꿰매는 데(捧) 통달한(達) 여자(姬)라는 뜻으로 외과의사를 뜻하죠. 처음에는 의사라는 역할이 굉장히 낯설고 전문용어가 어색했지만,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자세로 하고 있어요. 울릉도 보건소에서 병원 장면을 촬영하는가 하면, 극중 3분 등장하는 수술장면 촬영을 위해 7시간을 쉬지 않고 찍기도 했죠. 손놀림...

    709호2007.01.23 00:00

  • [스타데이트]윤정희, 명랑연기 할 수 있어 ‘행복한 여자’
    윤정희, 명랑연기 할 수 있어 ‘행복한 여자’

    “이제 NG를 내도 웃을 수 있어 행복해요.”탤런트 윤정희가 ‘행복한 여자’로 돌아왔다. 2007년 새해를 맞아 KBS 새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박정란 극본·김종창 연출)의 주인공으로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윤정희에게 지난 2006년은 각별한 해였다. SBS 주말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여주인공 ‘자경’ 역으로 발탁돼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 출생의 비밀을 안고 안팎에서 시달리는 ‘자경’ 역은 물론이고, 드라마 자체가 높은 인기와 함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윤정희는 갑자기 높아진 유명세와 우울한 배역으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자경이로 살며 우울했다“지난해 ‘하늘이시여’를 할 때는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자경이’로 살았어요. 촬영이 없는 날은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구요. 보는 사람들마다 ‘왜 그리 우울해 보이니’라며 걱정스럽게 묻곤 했죠. 방송국, 연기학원, 집만 오갔어요. 그 와중에 네티즌 의견을 보고 상처를 많이 받기도 했어요. 방송 당시 ...

    708호2007.01.16 00:00

  • 강수정 “일 없어질까봐 두려웠어요”

    “SBS아나운서 시험에 두 번이나 떨어졌는데, 여기서 방송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3월 개학을 앞둔 학생처럼 떨리고 설레요.”강수정 아나운서가 돌아왔다. KBS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그다. 아나운서의 지적인 이미지와 엔터테이너의 재능까지 갖춰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그는 돌연 지난 10월 KBS에 사표를 던졌다. 1개월 전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그가 맡은 프로그램은 경쟁사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 야심만만하게 돌아온 강수정 아나운서를 SBS 탄현제작소에서 만났다. 이러다 굶어죽지 않을까공중파 아나운서 자리까지 버리며 신동엽의 DY엔터테인먼트로 옮긴 강수정. 그의 사표 한 장은 KBS뿐만 아니라 전체 방송가에 파란을 일으켰다. 방송사가 저물고 연예기획사가 뜨는 연예계의 세력재편을 강수정이 입증한 것이다. 강수정 본인에게 돌아오는 여파도 컸다. 사표 제출 직후 그동안 KBS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하차해야 했던 것. 강수정을 간판으로 내세운...

    707호2007.01.09 00:00

  • [스타데이트]최진실 “이제 사랑받는 역 해보고 싶어요”
    최진실 “이제 사랑받는 역 해보고 싶어요”

    최진실이 2007년 안방극장의 포문을 연다. 1월 1일 첫 방송하는 MBC 일일극 ‘나쁜여자 착한여자’(극본 이홍구·연출 이대영)에 출연하며 매일 저녁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하이틴 스타로 안방극장을 주름잡던 때가 엊그제 같더니, 어느덧 최진실도 불혹(不惑)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인기 스타보다는 생활 연기자의 모습에 가까워진 최진실이다. “무딘 여자 이세영”최진실이 새 일일극에서 맡은 역은 30대 초반의 주부 이세영 역이다. 치매에 걸린 시할머니, 시어머니를 모시고 친딸도 아닌 딸까지 반듯하게 키우는 억척스러운 살림꾼. 하지만 옛 애인(성현아)과 바람이 난 남편(이재룡) 때문에 순탄치 않은 앞길이 예고된다. 이번 배역은 일면 지난해 인기를 모은 KBS2 드라마 ‘장밋빛 인생’의 맹순이 역과 닮았다. 불륜의 피해자라는 점이 그렇다. “우연의 일치로 배역이 비슷하더라고요. 대신 맹순이보다는 한결 밝아졌어요. 지지리 궁상에 구박만 받던 맹순이와는 달리, 나름...

    706호2007.01.02 00:00

  • [스타데이트]다니엘 헤니“외국서 한국인 보면 반가워요”
    다니엘 헤니“외국서 한국인 보면 반가워요”

    다니엘 헤니는 남자가 봐도 참 매력적이다. 잘생긴 외모에 서글서글한 눈매,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하지만 그와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눠보면 조금 다르다. 럭셔리한 이 남자, 알고 보니 소박한 매력이 더 일품이었다. “스타 보면 나도 떨려”다니엘 헤니의 소박함은 가족 이야기에서 잘 알 수 있다.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그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여느 한국 부모와 다를 바 없다. 또 “이번 기회에 아버지에게 새 차를 뽑아드려 효도해야겠다”는 다짐에서는 친근함도 느껴진다. “태어난 고향이 미국 미시간주의 카슨시인데, 지역 신문에도 제 기사가 자주 나가죠. 한국 활동상이 자세히 보도되면 부모님들이 무척 뿌듯해해요. 길거리 지나가면서 ‘다니엘 헤니 어머니가 아니냐?’고 묻는 현지 주민들도 있었대요.”다니엘 헤니 본인도 마찬가지다. 이달 초 열린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배우로 참가했지만, 자리에 함께한 스타들을 보는 것만으로...

    705호2006.12.26 00:00

  • [스타데이트]성유리, ‘까칠한 아가씨’가 제 스타일이에요
    성유리, ‘까칠한 아가씨’가 제 스타일이에요

    KBS2월화드라마 ‘눈의 여왕’의 성유리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작품을 거듭할 때마다 연기력은 늘고, 안티팬은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쟁작인 MBC 사극 ‘주몽’에 밀려 시청률에서는 고전하고 있지만, 드라마 게시판 열기만큼은 ‘주몽’ 못지않게 뜨겁다. 그 열기 한가운데에 성유리가 있다. “공주요? 아녜요!”‘눈의 여왕’에서 성유리가 맡은 ‘보라’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줄 모를 만큼 도도하다. 변덕스러운 성격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다. 부잣집 외동딸 신분이어서 한마디로 ‘까칠한 아가씨’다. “보라 캐릭터가 너무 변화무쌍해 처음 대본 연습할 때는 벅찬 느낌도 들었어요. 하지만 예쁘기만 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좋았죠. 지금도 감정 기복이 심한 보라 캐릭터를 연기하는게 재밌는 걸요.”실제로 많은 사람이 성유리를 ‘공주’로 분류한다. 여성그룹 ‘핑클’ 시절 이미지 때문이다. “실제 성격은 공주가 아닌데…. ‘핑클’...

    704호2006.12.19 00:00

  • [스타데이트]엄정화 “도대체 운명의 제 짝은 어디 있죠?”
    엄정화 “도대체 운명의 제 짝은 어디 있죠?”

    엄정화를 보고 있으면 ‘에너지’가 느껴진다.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을 통해서 본 그녀는 항상 밝고, 힘이 넘친다.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는 순간에도 표정만이 아닌, 실제로 소리까지 내가며 웃어 보인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마음가짐이면 마음가짐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엄정화. 올 겨울은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와 9집 앨범을 동시에 발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저도 사랑 앞에선 숙맥”“여전히 에너지가 넘쳐요.” 첫 인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엄정화는 두통약 두 알을 꺼내 먹었다. “요즘 두통이 심하다”면서 다소 지친 듯한 기색을 보이더니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앉았다. “에이, 저도 에너지가 떨어질 때가 많죠. 근데 에너지 없으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저만 힘들잖아요.”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에서 엄정화는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이면서도 연애만큼은 실수투성이인 ‘민준’으로 나온다. 완벽한 조건을 가진 외국인 CEO 로빈(다니엘 헤니)를 꾀기 위...

    703호2006.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