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없어지고, 있는 것들, 아주 느리게, 부딪히기일시 9월 4~6일 장소 창작공간BBB 관람료 3만5000원1999년 ‘젊은 연출가들의 속셈전’으로 시작한 서울변방연극제가 올해 9월 돌아온다. 서울변방연극제는 ‘변방’의 시선으로, 작품의 미학적 독창성과 사회적 맥락을 포착하고자 하는 동시대 공연예술축제다.올해 주목할 연극 중 하나는 <없어지고, 있는 것들, 아주 느리게, 부딪히기>다. 이 연극은 몸과 몸이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몸의 신호를 서로 읽고 느꼈던 숱한 시간. 그 시간 속 흐뭇함, 의심의 여지가 없는 찰나의 순간,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감격스러운 순간은 거듭 회자하며 추억이 되기도 한다. 반면 어긋남의 순간은 때로 추억이 되지 못하고, 크고 작은 충격이 되어 몸에 남는다.<없어지고, 있는 것들, 아주 느리게, 부딪히기>는 그 충격의 흔적을 되짚는 데에서 시작한다. 퍼포머들은 몸에 대한 자신의 ‘감’이 어긋났던 순간을 이야기...
1691호2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