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태풍일시 12월 4~28일 장소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관람료 R석 6만원 S석 4만5000원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극으로 알려진 <태풍>이 2025년 겨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무대는 복수와 용서, 배신과 화해 등 작품 전반에 놓인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원전에 기반한 구조적 해석을 시도한다. 국립극단은 이번 공연에서 극의 중심인물인 프로스페로를 여성인 프로스페라로 재해석하고, 알론조를 알론자로 설정하는 등 인물 구성의 변화를 통해 기존 해석과는 다른 긴장과 구도를 마련했다.밀라노의 공작 프로스페라는 동생의 반역으로 권좌에서 밀려나 딸 미란다와 함께 바다에 떠밀려 무인도로 도착한다. 이후 마법을 익히며 은둔해 온 그는 수년이 지나 자신을 추방했던 이들이 항해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법으로 태풍을 일으켜 그들을 섬으로 불러들인다. 섬에 도착한 인물들은 프로스페라가 설정한 여러 상황과 시험 속에서 관계와 욕망, 후회 등을 마주하게 된다. 그...
1656호2025.12.0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