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잠수함 수출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한국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을 놓고 독일과 막판 경쟁에 들어갔다. 캐나다는 이르면 6월에 잠수함 사업의 참여 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방위 산업 전문가들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끝나면 한국은 중동 국가들이 추진 중인 잠수함 사업에서도 유럽 국가들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한국은 잠수함 수주전에서 유럽세에 밀려 2연패를 당했다. 첫 번째가 폴란드 ‘오르카’(Orka) 잠수함 사업이다. 오르카는 폴란드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으로 2034년까지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보수·유지·정비(MRO)를 포함해 약 14조5000억원 규모다. 경쟁에는 한국·독일·프랑스·스웨덴·스페인·이탈리아·일본 등이 참여했고, 최종 승자는 스웨덴의 사브였다. 한국의 한화오션은 KSS-III 배치-II(3000t급)를 제안했으나 사브의 A26 블레킹급에 밀렸다. 당시 경쟁력이 가장 높았던 독일은 물량이 ...
1681호2026.05.29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