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잠수함 수출이 유럽의 벽에 잇달아 막혔다. 한화오션이 폴란드의 차세대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오르카 프로젝트에서 스웨덴 사브에 진 데 이어 지난 7월 7일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코리아 원팀이 캐나다 순찰잠수함 사업(CSPA)에서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에 밀려 탈락했다.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저조한 군수 생산능력은 빠른 생산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지닌 한국 방산에는 기회로 이어졌다. NATO 국가들은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한국산 무기를 조달했다.NATO의 벽그러나 국제 무기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NATO 국가들은 방산 병목 현상의 해결책을 찾는 데 있어서 한국 방산업체를 배제하기 시작했다. 특히 잠수함처럼 장기 정비체계와 호환성이 중요한 전략무기의 경우 NATO의 방위 산업 생태계를 우선시하고 있다. 60조원 규모라는 이번 캐나다 순찰잠수함 사업이 대표적이다.NATO는 1949년 창설 이후 ...
1687호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