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미추홀(彌鄒忽)’의 비약이 눈부시다. 송도국제도시에 우후죽순 격으로 솟아오르고 있는 마천루와 개통식을 두 달여 앞둔 ‘바다 고속도로’ 인천대교가 그 상징이다. 돌풍을 동반한 강력한 해풍, 조수간만의 차가 거의 10m에 이르는 해조(海潮) 등 여러 악조건을 딛고 서서히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인천대교’는 최첨단 토목기술의 집약에 해당한다. 인천시는 8월 7일~10월 25일 일정의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통해 이를 ‘동북아의 랜드마크’로 띄운다는 복안이다. 세계 100개국의 500개 도시, 1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한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를 유치한 안상수 인천백(仁川伯)의 변(辯)이다.“전문가들은 이제 ‘도시의 시대’를 말하고 있다.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
837호2009.08.06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