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검증은 면역주사 맞는 것”후보검증을 둘러싼 내전은 한나라당발 정계개편의 서막이 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 당 경선관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당을 맡은 지 7개월여 만에 맞는 최대 위기상황이다. 강 대표는 이번 검증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또 그는 ‘엠파이어 휘슬’(심판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브로우워(경찰관)’의 역할에 그치고 말 것일까. 2월 22일 국회에서 강 대표를 만나 이런 궁금증을 조목조목 따져 보았다. 인터뷰가 시작되기 직전 박재완 비서실장은 2월 25일 당 대표가 주선한 경선후보 5명의 공동선언문 채택과 관련한 보도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보고했다. 피로감을 보이던 그의 얼굴은 일순간 환하게 밝아졌다. - 한나라당의 3월 위기설이 파다하다. “분열은 안 될 것이다. 우리는 분열로 실패했던 경험도 있다. 특정후보 한 사람이 대세를 이뤄 무사안일에 빠져 있는 상황도 아니다. 하지만 정권을 놓고 경쟁하는 상...
714호2007.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