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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격인터뷰]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박상천 대표는 의원 빼가기에만 관심”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민주당과의 통합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점점 위기에 몰리고 있다. 지난 2월 14일 전당대회를 통해 출범한 ‘정세균號’가 범여권 대통합의 전권을 위임받은 시한이 6월 14일로 끝나기 때문이다. 만약 남은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 정 의장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당의장 취임 100일째 되는 5월 24일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정 의장의 고민을 들어봤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발언을 둘러싸고 해석이 제각각인데, 노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의 발언의 의도는.“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의 국정철학, 정책들이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까 잘 승계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려면 민주개혁진영이 제대로 성과를 내야 하는데, 그 방법론이 대통합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이 ‘국민을 바라보고 하라’는 것이나 노 대통령이 ‘대세를 존중하라’고 한 것은 민주개혁진영이 대...

    727호2007.06.05 00:00

  • [직격인터뷰]민주당에 복당한 이인제 의원
    민주당에 복당한 이인제 의원

    “심대평 대표와 노선갈등 있었다”이인제 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민중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복당함에 따라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년간의 정치역정에서 통일민주당→민자당→국민신당→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자민련→국민중심당(국중당)→민주당으로 여덟 차례나 당적을 바꿨기 때문이다. 이 의원이 4년여 만에 민주당으로 다시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까. 충청권의 대표 정치인 중 한 사람인 그를 5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허심탄회한 얘기를 들어봤다.- 민주당으로 복당하면서 8번째 당적을 옮기는 진기록을 세웠는데, 복당한 이유는.“우선 8~9번 당적을 변경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유력 일간지에서 그런 기사를 쓸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통일민주당에 입당하고 3당 합당해서 민자당이 되고, 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적이 있다. 또 내가 국민신당을 창당했고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이 통합을 했고, 국민회의가 새천년민주당으로 승계됐다. 창당이나 정...

    726호2007.05.29 00:00

  • [직격인터뷰]우원식 열린우리당 의원
    우원식 열린우리당 의원

    “제도권만의 통합신당은 곤란하다”김근태(KT)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사실상 노무현 대통령과 결별을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이 친노 대결 구도의 중심에 섰다. 열린우리당의 창업주인 두 사람이 갈라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KT의 독자행보가 향후 대선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KT계의 대변인으로 통하는 우원식 의원을 5월 9일 노원구지구당 사무실에서 만나 얘기를 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왜 범여권 후보를 ‘찍어낸다’고 생각하나.“대통령의 힘은 막강하다. 대선 경선에 나서려는 사람을 지속적으로 비판, 아니 비난하고 있다. 납득이 안 간다. 범여권 입장에서 보면 자해행위인데…. 그래서 복잡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이 후보를 규정하고 한 쪽으로 몰아 비판해 이제 막 움직이기 시작한 후보들은 운신에 제약을 받고 있다. 더 이상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 범여권 내분의 본질적 원인이 무엇인가.“노 대통령이 소위 진보 ...

    725호2007.05.22 00:00

  • [직격인터뷰]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
    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

    “비리사학은 예외없이 족벌이사회”사학법 재개정 작업이 6월 임시국회로 넘어갔다. 국회 교육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유기홍 의원은 4월 26일 정책의총에서 사학법 재개정 당론화 연기를 요청했다. 구체적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론화가 의미 없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사학법은 로스쿨법, 국민연금법과 연계되어 있다. 국정운영의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는 결정이었다.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듣기 위해 4월 27일 국회 의원회관을 찾았다.- 열린우리당은 아직 사학법 재개정안에 대한 당론을 정하지 못했는데. “우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합의안이 마련된 것이 아니다. 그런 상태에서 (국회 교육위에서) 표결하자는 것이다. 이는 편법이다. 한나라당 주장대로 표결을 하면 사립학교법 취지를 후퇴시키는 것이라는 당내 지적이 많다. 수적 우위의 한나라당 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운영에 협조하자는 의견도 물론 있다. 어떻든 오늘 열린우리당 최고...

    723호2007.05.08 00:00

  • [직격인터뷰]안병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안병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올 환경 메가이슈는 경부운하 문제”참여정부의 실패를 시민사회를 핵으로 하는 진보개혁세력의 위기로 치환할 수 있을까. 어찌 보면 도매금으로 내치는 것이 억울할 수도 있다. 환경운동 진영으로선 더욱 그렇다. 10년 넘게 끌어온 새만금 간척사업 문제부터 방폐장 부지 결정, 천성산·북한산 관통도로까지 지난날의 ‘우군’인 노 대통령은 기대를 배신하고 ‘개발세력’의 손을 들어줬다. 2007년 대선 전망도 녹록지 않다. 몇 년 전부터 한 유력 대선후보는 ‘한반도 관통 대운하’를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안병옥 사무총장이 윤준하·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교수 등 공동대표와 함께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의 새 사령탑을 맡은 것은 지난 3월 초다. 안 총장은 “때로는 삽을 들고 선두에서 ‘참호’를 파나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진지를 더 튼튼히 만들어 더 많은 사람을 보호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환경운동에 뛰어든 ‘386세대의 대표선수’라는 평가(‘자연의 친구들...

    722호2007.05.01 00:00

  • [직격인터뷰]전재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전재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기초노령법·국민연금법 통합해야”3년 넘게 국회에서 표류했던 국민연금이 ‘불완전한 개혁’으로 일단락됐지만 그 파장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에 통과된 기초노령연금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고 있다. 더욱이 한·미FTA 협상 내용에 대한 검증책임 문제도 이와 맞물린다. 한나라당 정책사령관을 맡고 있는 전재희 정책위의장에게 향후 국민연금 개혁과 한·미FTA 비준 문제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꼼꼼히 따져봤다.- 노무현 대통령이 조건부 수용했던 개헌발의 철회를 번복할 기세를 보이고 있는데.“6개 정파 대표들이 18대 국회 개헌추진을 약속하고 예를 갖춰 개헌철회를 요청했다. 국민 65% 이상이 임기 내 개헌을 반대하는 상황이다. 한나라당 지도부와 대권주자들 모두 공식적으로 18대 국회에서 개헌추진을 약속했다. 대통령의 요구조건을 수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다른 요구를 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 맞지 않다. 대통령으로서 국정통합 조정 지위를 대통령 자신이 ...

    721호2007.04.24 00:00

  • [직격인터뷰]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농업은 득실문제 아닌 생존문제”“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체결… 협상내용 철저하게 검증하겠다”한·미FTA 체결로 축산농가와 감귤농가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미FTA협정 중 농업분야의 협상내용에 대한 검증과 평가를 책임지고 있는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한나라당)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그는 한·미FTA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한·미FTA 피해조사 및 대책특별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또 당적과 관계없이 한·미FTA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시국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그를 4월 5일 오전 만났다. 그의 일성은 “협상 내용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작업을 하겠다”면서도 “농업은 득실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역설했다. 한·미FTA에 대해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평등조약이 될 때 시장개방의 충분조건이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협정체결이 됐다는 느낌이다. 거기에 그치는 게 아니다. 일본·유럽연합(EU)·중국과 FTA 체결했을 ...

    720호2007.04.17 00:00

  • [직격인터뷰]정두원 한나라당 의원
    정두원 한나라당 의원

    “정치 기본도 몰라 같이 못해 먹겠다” 이명박 대리인으로 경선룰 협상 지원 “경선과정이 검증, 지지율이 검증 성적표”한나라당 내에서 경선룰을 둘러싸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진영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진영의 가파른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정두언 의원은 이 전 시장의 대리인으로 경선룰 협상의 측면 지원을 하고 있다. 강재섭 대표가 3월 29일 이재오 최고위원을 거명하면서 줄 세우기를 비판한 데 대해 “강 대표가 최고위원을 지목한 것은 잘못이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을 3월 30일 의원회관에서 만나 경선룰 협상을 둘러싼 저간의 사정과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한·미FTA 협상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사인 안희정씨가 지난해 10월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했다고 한다.“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좋은데,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게 문제다. 북핵문제에 대한 확실한 담보를 하고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

    719호2007.04.10 00:00

  • 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

    “남북정상회담, 6자회담과 연동”한반도 진정한 평화체제 구축 ‘행정적 행위’ 수반 전망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은 ‘통일’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9일 이해찬 전 총리와 함께 북한을 방문했던 이 의원은 3월 16일 그가 주도하는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를 확대·재편하고 이 전 총리를 이 모임의 새 위원장으로 ‘모셨다’. 동북아평화위원회는 금명간 일본과 미국을 방문, 북한의 테러지원국가 해제와 일본 납북자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반도 평화·화해 그리고 통일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3월 16일 의원회관에서 그를 만나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3차례 이상 실무회담을 했다는데 누구를 만난 것인가.“북측이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후속 실무회담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나중에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북측은 남북정상회담에 구체적인 공감을 표시했나.“남...

    717호2007.03.27 00:00

  • [직격인터뷰]심상정 의원 “국민 원하는 거 따르는 게 진보”
    심상정 의원 “국민 원하는 거 따르는 게 진보”

    대선출마 선언 당내 경쟁 돌입, “서민 먹을거리 해결하는 민주주의시대 열어야”심상정 의원은 3월 6일 “강한 민주노동당을 통해 가난한 사람을 위한 민주주의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2004년 심 의원은 당원 투표로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았다. 그에 대한 진보진영의 평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는 “후발주자여서 지지도는 높지 않다”면서도 “대선을 주도하기 위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말로 출마의 각오를 다졌다. 이런 심 의원을 지난 3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보았다.- 대선출마 결심을 하게 된 계기는.“5·31지방선거 이후 당 안팎에서 민노당이 이번 대선에서 대안정당으로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이 있었다. 대의와 조직의 요구에 복무한 사람으로서 당을 위해 온 힘을 다할 생각이다.”-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시대정신과 자질은.“우선 시대인식과 시대정신이 정확해야 한다. 세계사적으로나 한반도 주변정세로 보아 광복 ...

    716호2007.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