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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격인터뷰]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검찰부터 기름기 빼고 슬림화해야”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늘 화제의 중심에 있다. 삼성비자금 특검이 시작되고, 민노당의 진로를 놓고 당내 분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 자리에 그가 서 있다. 지역구 출마 지역(서울 노원 병)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사무실에서 1월 10일 오후 그를 만났다. 인터뷰 도중 ‘이명박 특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소식이 들려왔다. 전화로 동행명령제만 위헌이라는 결정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노 의원은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국회에서 청문회나 국정감사를 할 때 참고인에게 출석하라고 요구하고, 나오지 않으면 영장을 발부하지 않고 동행 명령을 내린다”며 “영장을 법관만 내릴 수 있다면 국회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도 위헌이 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명박 특검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특검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 기간이 너무 짧고 큰 성과가 있을까 우려하고 있다.” 삼성특검법은 발의 때부터 주도적 역할을...

    759호2008.01.22 00:00

  • [직격인터뷰]강금실 전 법무장관 “검찰, 국민 신뢰 못 받아  유감”
    강금실 전 법무장관 “검찰, 국민 신뢰 못 받아 유감”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침묵을 깨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정동영 후보 캠프는 대중성과 참신성을 함께 갖춘 ‘스타형 정치인’인 강 전 장관의 영입으로 잔뜩 고무되어 있다. 강 전 장관은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그는 신당 경선 과정에서 휴대전화 투표를 홍보하는 ‘엄지클럽’ 활동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2030세대 유권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그가 역대 여당 대선 후보 중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정동영 후보를 지원하는 데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정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이번 대선에 임하는 강 전 장관의 속내는 어떨까. 12월 7일 오전 그를 만났다.그동안 미루다 정동영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는.“대통합민주신당 경선 때부터 여권이 반드시 단일화되면 나도 뛰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같은 가치를 지향하고 같은 진영에 있는 정치 세력이 합심해서 선거를 치르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

    754호2007.12.18 00:00

  • [직격인터뷰]대선판 이슈메이커로 나선 작가  황석영
    대선판 이슈메이커로 나선 작가 황석영

    “범여권서 연정 한다면 전면에 나서겠다”3년 6개월의 외국생활을 마치고 지난 10월 말 귀국한 작가 황석영씨(64)가 대선을 앞두고 ‘연합정부론’을 외치면서 이슈 메이커가 되고 있다. 그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을 권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보진영 내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사람들은 왜 그가 연정론을 주장하면서 대선의 전면에 나서는지 궁금해 한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해온 황석영씨가 본지 기자와 만나서 그동안의 행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황씨의 이야기를 통해서 대선을 앞둔 진보 진영의 고민과 희망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얼마 전 ‘총대 멘 황석영’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떴는데, 느낌이 어떤가.“(웃음)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가 나이가 먹어서 문단에서 제일 선배가 됐다. 비록 백낙청, 고은 등이 있지만. 대선을 앞두고 문화예술계에서도 한마디 해야 한다고 해서 했는데, 그렇게 기사가 나왔다.”2004년 4월 영국 런던대 유학...

    753호2007.12.11 00:00

  • [직격인터뷰]문국현 후보 지지 위해 사표 낸  김경진 검사
    문국현 후보 지지 위해 사표 낸 김경진 검사

    “이명박 후보, BBK 관련 의심할 여지 있다”김경진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지난 10월 11일 사표를 내고, 창조한국당(가칭) 제17대 대통령 후보인 문국현 후보를 돕기 위해 캠프에 합류했다. 현직 판·검사가 특정 대선 후보의 선거활동을 돕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범여권에서는 2002년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박범계 당시 대전지방법원 판사의 사례가 유일하다. 김 전 검사가 검사 자리를 내던지면서 문국현 후보를 지지한 이유는 무엇일까. 10월 23일 여의도 문국현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봤다.- 문국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검사직을 사직한 이유는.“밖에서는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검사들은 범죄와 싸우며 열심히 일해왔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범죄가 줄어들지 않았고 세상도 좋아지지 않았다. 우리 사회 전체의 인격적·지적·윤리적 수준이 같이 올라가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추세선이 근본적으로 달라...

    748호2007.11.06 00:00

  • [직격인터뷰]황운하 총경 “징계 철회 안 되면 행정소송도 불사”
    황운하 총경 “징계 철회 안 되면 행정소송도 불사”

    지난 8월 말, 경찰 안팎은 ‘보복징계’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사연은 이랬다.3개월 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사건에 대한 경찰의 은폐 의혹이 커지자 이택순 경찰청장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 황운하 총경(44)은 검찰 수사 의뢰를 비판하며 “경찰청장은 스스로 물러남으로써 조직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청장은 3개월이 지나 그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조직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는 이유다. 파면 해임 등 중징계 가능성도 흘렸다. 청와대도 “하극상은 안 된다”며 이 청장을 감쌌다. 내부 반발이 커지자 결국 감봉 3개월의 경징계 처분이 내려졌지만 불씨는 남아 있다. 황 총경이 소청·소송을 통해 징계에 맞서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지난 9월 4일 기자와 만난 황 총경은 징계의 부당성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청와대의 하극상 발언에 대해서는 “경찰이 말 잘 듣는, 비민주적인 조직으로 남기를 바라는 것처럼 받아들일...

    742호2007.09.18 00:00

  • [직격인터뷰]이수훈  동북아시대 위원장
    이수훈 동북아시대 위원장

    “북한 비핵화, 정상회담 중심의제 될 수 없다”대선을 2개월여 앞두고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남북 정상회담이 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상회담 무용론’이나 ‘정상회담 불가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임기가 불과 몇 개월밖에 남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통해서 합의한 결과물을 차기 정권에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냐 하는 문제도 제기된다. 정상회담 관련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청와대 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이수훈 위원장을 정부종합청사에서 만나,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물어봤다.- 국민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중심의제가 북한의 비핵화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비핵화가 남북 정상회담의 중심의제가 될 수 없다. 비핵화는 6자회담에서 다루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평화증진, 공동번영, 통일 ...

    741호2007.09.11 00:00

  • [직격인터뷰]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남북정상 다시 평양서 만남 아쉬워”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던 8월 9일, 친노 대권주자인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만났다. 다소 피곤한 기색인데도 눈에는 생기가 돌았다. 그의 얼굴에선 대권행보의 고단한 여정보다 정치적 목표를 향한 결의 같은 것을 느끼게 했다. 그것은 단지 진보세력이 대통합의 가닥을 잡고, 남북정상회담으로 진보세력이 결집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대권주자로서 나름대로 중량감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 남북정상회담이 7년 만에 재개됐다. 만일 정상회담에서 김두관 전 장관이 북한 지도자를 만나면 뭐라고 첫마디를 하고 싶은가.“초대하려면 왜 조금 빨리 하지 않았느냐. 왜 이렇게 늦게 했느냐고 말하고 싶다.”- 서울답방에 관한 얘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1차 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이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우리 대통령이 다시 평양을 방문하게 돼 다소 아쉬움이 있...

    738호2007.08.21 00:00

  • [직격인터뷰]김진명 “2004 美대선  킹메이커는 저였어요”
    김진명 “2004 美대선 킹메이커는 저였어요”

    이른 아침부터 굵은 장대비가 억수같이 내리꽂던 7월 4일. 소설가 김진명(50)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의 신작 ‘킹메이커’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킹메이커’는 노무현 대통령이 친미 성향의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미국 CIA의 공작에 맞서 현재 미국연방구치소에 수감된 김경준을 연말 대선 직전 국내로 송환하려는 시도를 다루고 있다. 김경준은 이명박 후보의 연루의혹이 제기된 옵셔널벤처스코리아(BBK투자자문 후신) 주가조작사건의 주범이다. 이 소설이 범상치 않은 이유는 대선주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소문으로 돌고 있는 그들을 둘러싼 무성한 흉허물을 직접적으로 들먹이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작가 자신은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시가 당선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책 서두에서 주장하고 있다. 김진명은 “당시 케리에게 약 6%를 리드당하고 있던 부시에게 내가 북한 핵과 관련해 모종의 제안을 했고 부시는 즉각 승낙의 신호를 보내옴으로써 선...

    733호2007.07.17 00:00

  • [직격인터뷰]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
    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

    “이명박 주가조작 의혹 추가 폭로”정치권의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의 칼끝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을 겨누고 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면책특권을 이용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 전 시장에 대한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전 시장에 대한 파상공세의 선봉은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이 맡았다. 박 의원은 6월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 전 시장에 대한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관련 자료를 어떻게 입수했을까. 추가로 폭로할 것은 더 없을까. 6월 13일 의원회관에서 박 의원을 만나 직접 물어봤다.- 이명박 전 시장이 BBK의 주가조작 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주장을 했는데.“일단 검찰조사를 보면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에 이명박 전 시장이 대주주로 있는 LKe뱅크 계좌가 수없이 등장한다. 주가를 조작한 BBK라는 회사의 리스크 매니저가 김백준씨인데, 이 사람이 이 전 시장의 법정대리인이자 캠프 핵심멤버이고, 서울시장 때는 서...

    730호2007.06.26 00:00

  • [직격인터뷰]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빅투체제 변화 위해 경선 참여했다”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양강대결로 굳어가던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구도에 변수가 발생했다. ‘홍준표 변수’다. 홍준표 의원이 경선출마 선언 5일 만인 지난 5월 29일 광주에서 열린 경선예비후보 정책토론에서 다크호스로 부각됐다.그의 부상은 단지 한나라당 경선을 흥미롭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경선결과의 불가측성을 확대시킨 것이다. 적어도 ‘이명박 독주체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이명박 전 시장의 검증작업에 앞장섰던 정인봉 변호사는 “홍준표 의원의 지지표 중 3분의 2는 이 전 시장의 이탈표가 될 것”이라면서 “그것도 이 전 시장의 강세지역인 서울·경지 지역에서 표심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경쟁력을 ‘정책’에서 찾았다. 정책대결을 통한 이슈를 주도하는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속내다. 물론 그는 정책적 퍼포먼스(실적)도 나름대로 갖...

    728호2007.06.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