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국민경제의 주체이며, 국가의 근본이자, 번영의 도구이며, 강국의 기초다. 18세기 중반 산업문명이 시작된 이래, 세계 강대국 흥망과 중화민족 투쟁의 역사는 강대한 제조업 없이는 강성한 국가와 민족이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거듭 증명했다.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조업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종합 국력을 제고하고, 국가안보를 보장하며, 세계 강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15년 5월 중국 국무원은 ‘중국제조 2025’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문은 위의 인용문으로 시작한다. 제조업 부흥이 국가안보와 대국 굴기의 필수조건이며, 따라서 이를 실현하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제목에 있는 ‘2025’는 계획에 포함된 많은 목표를 달성할 10년 후를 의미한다. 계획의 상세한 내용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다시 언급할 필요는 없다. 10년이 지난 오늘의 시점에서 의미 있는 사안은 중국 제조업 부흥의 함의가 무엇인가이다....
1627호2025.05.02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