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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읽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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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로 읽는 경제](4)빅데이터가 야생동물을 지킨다고?
    (4)빅데이터가 야생동물을 지킨다고?

    코로나19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산업적 변화를 꼽으라면 단연코 ‘환경보호’와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들 수 있다. 코로나19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또 한가지 흥미로운 현상은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첨단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사실 인류는 그간 우리가 보호해야 할 대상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이 정확히 얼마인지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학계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으로 확인된 숫자는 150만종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전체 생물종의 10~20%에 불과하다. 즉 우리 인류는 아직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다수 생물종을 발견하지 못했고, 1000만~2000만종...

    1454호2021.11.22 13:37

  • [데이터로 읽는 경제](3)공정과 혁신  ‘양날의 검’ 잡으려는  마이데이터 산업
    (3)공정과 혁신 ‘양날의 검’ 잡으려는 마이데이터 산업

    2021년 데이터 경제와 관련한 산업의 가장 큰 변화는 마이데이터(My Data) 산업의 출범이다. 마이데이터란 개인이 ‘나의 데이터를 기업 또는 기관이 활용하는 것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갖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나의 데이터가 어디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결정하고, 허락하고, 확인할 수 있는 권리를 개인이 갖는 것이다. 당연한 소리인데도 기존의 법제도에는 없던 내용이다.유럽, 지킬 건 지키며 데이터 활용도 높여지금까지 개인의 데이터는 은행, 카드사, 통신사, 마트, 병원, 공공기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수집·활용됐다. 개인에겐 자신의 데이터를 누가 얼마나 갖고 있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권한조차 없었다. 또한 필요 데이터를 외부에서 받아오려면 건별로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기업들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힘든 상황이었다. 다시 말해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되기에는 관련 규제의 벽이 높았을 뿐만 아...

    1438호2021.07.23 15:04

  • [데이터로 읽는 경제](2) 무응답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
    (2) 무응답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

    데이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많은 기업은 고객들로부터 데이터를 얻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자사의 핵심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최근 이런 기조가 여타 분야의 회사까지 확장되는 추세이다. 증권회사는 고유의 수익원이라 할 수 있는 주식 거래 수수료를 무료화하고 있다. 전동 킥보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중에는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동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데이터, 어떻게 활용할까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많은 기업이 많은 고객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지만 정작 확보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정작 기업들이 필요한 데이터는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이나 데이터 제공을 거부하는 고객...

    1433호2021.06.18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