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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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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17)스페인이 ‘스타트업 허브’로 뜬 비결은?
    (17)스페인이 ‘스타트업 허브’로 뜬 비결은?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익스플로러(Startup Explore)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은 스타트업 투자 규모에서 영국과 독일, 프랑스에 이어 유럽 4위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설립한 범유럽 스타트업 플랫폼 ‘스타트업 유럽 파트너십(SEP)’은 2019년 발간한 정기 연구 보고서에서 스페인이 스케일업(scale-up·고성장 벤처기업) 측면에서 유럽 5위에 속한다고 보고했다. ‘초기 단계의 장벽’을 허물고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할 후보자가 많다는 의미다.스페인은 유럽연합의 다른 국가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다. 언어의 동질성이 높아 중남미 진출에 용이한 나라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2위의 스마트시티에 속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2020년 발간 자료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창업하고 싶은 유럽 내 도시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페인은 외국인 투자가 스타트업 투자의 절반...

    1482호2022.06.10 14:05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16)스웨덴은 어떻게 유럽의 실리콘밸리가 됐나
    (16)스웨덴은 어떻게 유럽의 실리콘밸리가 됐나

    스웨덴은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벤처캐피털 기업 아토미코(Atomico)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수가 인구 10만명당 약 0.8개로 1.4개인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같은 회사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당 스타트업 수는 429개로 유럽 내 6위에 올라 있다. 스타트업 분석기관 ‘스타트업게놈’은 2019년 스웨덴을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세계 8위에 올렸다.스웨덴은 인구 95%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한다. 인터넷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편에 속한다. 세계경제포럼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화된 나라다. 자율적이고 관료주의의 문제도 거의 없다. 국민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18세부터 64세까지 전 연령대의 65%가 창업을 꿈꾼다.튼튼한 복지와 기업 간 상생스웨덴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1480호2022.05.27 13:52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15)실리콘밸리 문화 흡수… 창업 요충지 된 호주
    (15)실리콘밸리 문화 흡수… 창업 요충지 된 호주

    호주는 지난 28년간 마이너스 없는 경제 성장을 했다. 선진국 중 가장 오랜 기간 연속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성장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디지털 뱅킹과 핀테크 중심으로 벤처 투자자들의 투자가 증가했다. 특히 미국 벤처캐피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면서 새로운 일자리의 90%가 스타트업에서 나오고 있다.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를 발표하는 ‘스타트업 게놈’은 2019년 스타트업하기 좋은 도시 23위에 호주 시드니를 올렸다. 순위가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챌린저 리스트에 포함됐다. 호주는 한반도의 37배나 되는 넓은 땅을 갖고 있다. 인구는 2020년 기준 2570만명 정도로 한국 절반 수준이다. 주요 산업은 광업과 금융, 관광이다. 이런 호주가 창업하기 좋은 나라가 된 원동력은 무엇일까.영어권으로 실리콘밸리 문화 습득 빨라우선 호주가 영어권 국가라는 ...

    1478호2022.05.13 14:17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14)관료주의 깨고…혁신 거듭한 브라질 기업들
    (14)관료주의 깨고…혁신 거듭한 브라질 기업들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위기 상황에도 스타트업 성장세가 뚜렷한 나라가 있다. 높은 세금과 관료주의, 복잡한 행정이라는 ‘브라질 코스트’를 혁신으로 극복한 중남미 최대 스타트업 강국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인구 2억1000만명을 자랑하는 세계 6위의 인구 대국이다. 중위연령이 32세로 비교적 젊은 국가인데 2045년까지 꾸준히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대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용률은 세계 3위로 온라인 플랫폼에 친숙하다.2018년 브라질 최초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타이틀을 거머쥔 ‘99’를 시작으로 2020년에 6개, 2021년 1분기에만 2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 글로벌 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브라질의 유니콘 기업수는 15개로, 유니콘 기업수가 많은 10개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유니콘 기업이 빠르게 늘면서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94억달러로 지난 5년간...

    1474호2022.04.18 13:32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13)핀테크·이커머스로 창업 강국 된 인도네시아
    (13)핀테크·이커머스로 창업 강국 된 인도네시아

    2021년 기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스타트업을 창업(2197개)한 나라.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면서, 2020년 세계은행(WC) 기준 구매력지수에서 경제 규모 세계 7위인 나라, 바로 인도네시아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20년)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분야 경제성장률은 41%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미국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미디어 매체인 시비인사이트(CB Insights)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인도네시아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의 수가 7개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다. 벤처기업 대상 기술 투자 기업인 센토 벤처캐피털(Cento VC)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스타트업 투자 자본의 74%를 차지했다.청년층, IT산업 성장 발판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국가다. 2020년 12월 기준 총인구가 2억7350만명으로 인터넷 사용인구 2...

    1472호2022.04.01 14:19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12)캐나다는 어떻게 ‘AI 성지’가 됐나
    (12)캐나다는 어떻게 ‘AI 성지’가 됐나

    2019년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타트업 게놈(Startup Genome)이 선정한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세계 3위의 나라. 유니콘 기업수 세계 8위(18개·CB인사이트 2022년 2월 기준)이자 성인 인구 중 스타트업 활동 비율이 18.7%로 세계 1위인 나라(Statista 2019). 친환경적인 자원국가에서 첨단기술 국가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캐나다 이야기다.캐나다는 일찍부터 인공지능 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인공지능 전문가 시스템(인간 전문가의 의사 결정 능력을 모방한 컴퓨터 시스템)을 응용해 1970년대부터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개발한 나라도 캐나다였다. 학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연구 그룹을 형성했고, 민간 기업의 자금 지원으로 AI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 같은 AI 연구기반 덕분에 2006년 토론토대학의 제프리 힌튼 교수가 세계 최초로 딥러닝 방법론을 발표할 수 있었다. 이는 전 세계에 AI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캐나다의 AI 분...

    1469호2022.03.11 11:18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11)청년의 나라 인도, 스타트업 강국 우뚝
    (11)청년의 나라 인도, 스타트업 강국 우뚝

    구글, MS, IBM 등 거대 빅테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했고, 스타트업 수는 2만4000개로 세계 3위인 나라. 2020년 기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12개로 미국, 중국, 영국에 이어 세계 4위인 나라. 인도 이야기다. 인도는 18~35세 젊은 층이 60%로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산업 창업이 발달했다. 인구 13억5000만명의 수요(demand)에 평균연령 29세인 젊은 인구구조(demography),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democracy) 등 ‘3D’를 강점으로 꼽는다.취업보다 창업 선호하는 인도 청년인도 인구 중 60%가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다. 하지만 전 인구의 70%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독립 이후 70년간 대표적인 저성장 국가에 머물렀다. 산업기반 시설이 부족했던 인도는 경제 규모를 키우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원동력으로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했다.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

    1465호2022.02.11 17:56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10)중국편-‘유니콘 세계 2위’ 중국의 비결은?
    (10)중국편-‘유니콘 세계 2위’ 중국의 비결은?

    숏폼 동영상 네트워크 플랫폼 틱톡의 바이트댄스를 비롯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기업가치 10억달러(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이 155개로 세계 2위인 나라(CB인사이트 2021). 15억 인구의 풍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신설기업 451만개, 하루평균 1만6500개(2017년 1~9월)로 세계 전체 신규 취업의 25%를 차지하는 나라. 세계 전자상거래의 39.2%(2016) 수준으로 인터넷쇼핑 구매자가 4억7000만명에 달하는 중국 이야기다.중국은 어떻게 세계 2위의 유니콘 국가가 됐을까. 중국의 스타트업은 2015년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대중창업을 장려하는 ‘대중창업, 만인혁신’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중국경제가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일부 업종 과잉설비,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한계에 봉착하자, 스타트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및 일반 대중의 창업 활성화 계기가 됐다.창업을 지원하는 중국형 인큐베이터이자 액...

    1462호2022.01.14 15:04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9)‘혁신기술’ 앞장선 홍콩의 스타트업
    (9)‘혁신기술’ 앞장선 홍콩의 스타트업

    ‘경제 자유도’ 평가 24년간 세계 1위, 2020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 디지털 기술 분야 세계 2위, 스마트폰 사용자 전 국민의 80% 이상, 6시간 이내에 세계 어느 나라도 갈 수 있는 접근성, 외국인 창업자가 30% 이상인 다양한 인재풀을 가진 나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홍콩의 이야기다.홍콩의 스타트업 성장비결은 뭘까. 1997년 홍콩이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해 중국에 반환되자 다국적 기업들은 거대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는 물론 동남아 시장을 위한 전진기지 차원에서 홍콩에 진출했다. 이는 중계무역을 중심으로 홍콩의 물류, 금융, 관광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하지만 2010년 이후 홍콩경제는 추락하기 시작했다. 물류산업 등 기존 성장산업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2012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5년 연속 하락했다. 위기감에 홍콩 정부는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스타트업에 집중했다. 홍콩의 스타트업은 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들...

    1457호2021.12.10 14:35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8)금융·기술·규제 3박자 갖춘 창업 강국
    (8)금융·기술·규제 3박자 갖춘 창업 강국

    세계경제포럼 선정 세계 경쟁력 순위 1위, 글로벌 스타트업 분석기관 ‘스타트업 게놈’ 선정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동남아 1위. 금융, 기술, 규제 3박자를 고루 갖춘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로 주목받는 나라. 아시아 최초로 샌드박스 규제를 도입한 나라. 무역과 물류의 중심지로 런던, 뉴욕, 홍콩과 함께 세계 4대 금융시장으로 성장한, 아시아 태평양 진입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 싱가포르 이야기다.인구 580만명의 작은 내수시장과 빈약한 자원에도 동남아 1위, 세계 14위 스타트업 국가로 성장한 비결은 뭘까. 싱가포르는 2014년 정부가 국민에게 더 나은 삶과 생산성 향상,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스마트 스테이션’을 국가 비전으로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스타트업 추진정책을 시작했다.샌드박스 규제제도 시행싱가포르는 원래 금융과 MICE(기업회의·컨벤션·전시회) 산업이 ...

    1452호2021.11.05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