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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 이야기] 우정총국 재개장…포토존·체험공간 마련
    우정총국 재개장…포토존·체험공간 마련

    한국 최초의 근대 우체국인 우정총국이 새 단장을 마치고 방문객을 맞는다. 보다 가족 친화적인 환경으로 탈바꿈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은 국가 유산인 우정총국이 리모델링을 거쳐 국민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임시 휴관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재개장한 우정총국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과 어린이들이 집배원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됐다.우정총국은 파란만장한 역사를 품고 있다. 고종은 1884년 4월 22일 개화파 관료 홍영식을 초대 우정국 총판(대표)으로 임명했다. 우정총국은 같은 해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정문 옆에 처음 문을 열었다. 사실상 한국 최초의 근대 우체국이었다.당시 우편 업무는 중앙에 우정총국을 두고 지방에 우정국을 두는 식으로 운영됐다. 한국의 통신체계가 역마·파발 중심에서 우표·등기 등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분기점을 상징하는 기관인 셈이다.그러나 우정총국은...

    1657호2025.12.10 06:00

  • [우정 이야기] 노후, ‘통 큰’ 우체국연금보험으로 대비하세요
    노후, ‘통 큰’ 우체국연금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지난해엔 ‘미장(미국 주식)’, 올해엔 ‘국장(국내 주식)’이 크게 오르면서 개인형 퇴직연금에 투자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국민연금만으론 노후보장이 어렵다 보니 주식을 통해 직접 퇴직연금을 굴리는 것이다.그렇지만 바쁜 일상에서 투자자가 매일 직접 투자를 통해 퇴직연금을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상승장에선 지수만 추종해도 높은 수익률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 자신감이 생기지만, 최근처럼 조정장에 진입할 땐 수익률이 급감하며 퇴직연금에도 손실이 발생하곤 한다.직접 투자보다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적더라도 운용사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경우 이런 부담을 다소 덜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자산을 운용해 안정적 노후 대비를 돕는 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무)우체국보너스팡팡연금보험’(팡팡연금보험)은 우체국보험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기본 적립액 외에 두 가지의 보너스(운용·유지)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연금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운용보너스’는 ...

    1656호2025.12.03 06:00

  • [우정 이야기] 안 먹는 약,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안 먹는 약,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가정집에는 보통 이런저런 상비약을 담아두는 상자가 있게 마련이다. 상자 안에는 종합감기약, 진통제, 파스, 안약, 연고 등이 수북이 쌓여 있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것도 부지기수다. 병원에서 처방받았다가 미처 복용하지 못하고 남겨둔 알약들도 흰 봉지에 그대로 담겨 있다. 버리기가 애매해 남겨둔 것인데 결국 처치가 곤란해진 약들이다.쓸모없는 약들이라고 해서 그냥 버리면 안 된다.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계 유해 폐기물로 분류된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하수구에 버리는 행위는 폐기물 무단 투기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무엇보다 약품에 포함된 항생제, 호르몬제 등 화학성분이 지하수나 토양으로 스며들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다만 폐의약품 처리 방법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기도 한다. 약국으로 가져가는 건 꽤 번거롭다. 보건소 내 수거함에 가져다 놓는 방법도 있지만, 보건소 방문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이렇다 보니 2018년 건강보험...

    1655호2025.11.26 06:00

  • [우정 이야기] 우체국, 집배원 한랭질환 예방 나선다
    우체국, 집배원 한랭질환 예방 나선다

    겨울이 되면 가장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이 야외 현장 근로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겨울(2024년 12월~2025년 2월)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34명이었다. 이중 실외에서 한랭질환이 발생한 경우는 전체의 74%(247명)를 차지했다. 야외 근무자는 겨울철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등 한랭질환은 물론 낙상 위험도 커지면서 다치기 쉬운 구조에 놓여 있다. 매일 우편과 소포를 배송해야 하는 집배원도 한랭질환의 위험에 상시적으로 노출돼 있다.우정사업본부도 한파가 닥치기 전 종사원의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겨울철 우정사업 종사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안전보건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우정사업본부는 특별관리 기간 중 총 7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의 집배원과 물류 종사원 등에게 핫팩, 방한토시, 넥워머, 마스크 등의 한랭질환 예방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배달 차...

    1654호2025.11.19 06:00

  • [우정 이야기] 김치, 해외서 맛보려면···국제우편 이용하세요
    김치, 해외서 맛보려면···국제우편 이용하세요

    김치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다. 찬 바람이 부는 날이면 뜨끈한 국밥에 김치를 올려 먹고 싶은 마음도 커진다. 마침 늦가을은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제철’ 김치를 맛보기 좋은 시기다. 그런데 김치를 실컷 맛보다가 문득 해외에 있는 지인이나 가족들이 떠오른다면 어떻게 할까. 그들에게도 제철 김치의 맛을 전해줄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이 든다면.물론 방법이 있다. 우체국은 김치를 신선한 상태로 해외로 보내기 위한 국제특급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K푸드 열풍을 타고 김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운영 국가도 확대하는 추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제특급(EMS)을 통한 김치 발송 가능 국가를 기존 9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제특급은 이용하면 통관검사를 거칠 필요 없는 우편물의 경우 홍콩, 싱가폴 등 근접 국가는 2~3일, 기타 국가는 3~5일 이내에 배송된다. 김장철을 맞아 해외 가족과 지인에게 김치를 보내는 국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1653호2025.11.12 06:00

  • [우정 이야기] APEC 기념우표, 경주의 문화유산 담았다
    APEC 기념우표, 경주의 문화유산 담았다

    매년 11월 전후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엔 외교가의 눈이 집중된다. 평소엔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미국, 중국 등 강대국 정상이 모여 경제 등 주요 사항을 협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APEC 회의를 계기로 각국의 정상회담이 열렸다.증권가도 APEC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과거 20년 동안 APEC 이후 10거래일간 코스피가 하락한 경우는 6번에 그쳤다. 상승한 경우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관세 등을 비롯해 증시에 영향을 주는 거시 불확실성 등이 완화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1989년 호주 총리의 제안으로 출범한 경제협력체인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지속성장과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유럽연합(EU) 등 세계 경제의 ‘블록화’가 진행되자 태평양 연안 국가들도 뭉쳐서 경제협력을 강화해보자는 취지였다.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12개국이 창설국으로 참여...

    1652호2025.11.05 06:00

  • [우정 이야기] 글과 그림으로 상상의 나래···우체국 문화전 성료
    글과 그림으로 상상의 나래···우체국 문화전 성료

    30년 넘게 이어져 온 우체국 문화전이 올해도 성황리에 끝났다. 총 4400여 작품이 출품돼 200여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장을 만들어주고, 이 과정에서 우체국의 역할도 알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은 10월 21일 ‘2025 우체국 문화전’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올해 문화전은 6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4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부문으로 나뉘었다. 그림 작품이 3500여건, 글짓기 작품이 900여건 접수됐다.이중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20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 저학년 그림 부분 대상은 ‘내가 만든 우체국 장난감 블럭’(김태율·대구사월초 3)에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다운 색감과 자유로운 발상을 자신감 있게 표현했다고 평...

    1651호2025.10.29 06:00

  • [우정 이야기] 지방자치 30돌…우표에 담은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30돌…우표에 담은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의 손으로 직접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것은 1990년대 이후 태어난 소위 ‘MZ세대’에겐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지방자치제는 헌법에서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선거로 지자체장을 뽑는 것은 헌법 제24조에 따라 보장된 기본권이다.내년 6월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의원, 서울시장·경기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선출하게 된다. 이재명 정부 임기 들어서 맞는 첫 대형 선거로, 정부에 대한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언제부터 지금과 같은 형태의 지방선거가 실시됐을까.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에서 직선제가 부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시기에 지자체장 직선제도 재개됐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혹은 지자체장 직선제는 대통령 직선제와 무관하게 줄곧 실시됐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그러나 실제로 현행 지자체장 직선제가 이뤄진 것은 대통령 직선제보다 8년 늦은 1995년이다. 요즘은 너무도 당연한 ‘지방자치’...

    1650호2025.10.22 06:00

  • [우정 이야기] 처치 곤란한 커피캡슐 가져오세요···친환경 동참
    처치 곤란한 커피캡슐 가져오세요···친환경 동참

    편리하고 맛도 좋아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커피캡슐. 산도와 맛에 맞춰 종류만 수십 가지다. 아침에는 진한 풍미의 에스프레소, 점심에는 부드러운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와 같이 상황에 맞춰 골라 마실 수 있다.집에서도 바리스타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만, 좋은 면만 있는 건 아니다. 알루미늄 외에 여러 성분이 섞여 만들어져 재활용이 까다롭다. 통상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는데, 자연 분해까지 500년이 넘게 걸리는 환경계의 천덕꾸러기다.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커피캡슐 처리에 우체국이 팔을 걷어붙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카카오와 ‘커피캡술 새가버치 캠페인 활성화’ 협약을 맺고, 커피캡슐 우편물 우체국 회수 등 새가버치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지난 9월 29일 밝혔다.‘커피캡슐 새가버치 캠페인’은 사용 후 버려지는 커피캡슐의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카카오의 주문 제작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와 네스프레소가 진행해왔다. 2023년에...

    1649호2025.10.08 06:00

  • [우정 이야기] 관세에 끊겼던 ‘미국행 소포’, 걱정 말고 보내세요
    관세에 끊겼던 ‘미국행 소포’, 걱정 말고 보내세요

    소액 국제우편에도 관세를 매기기로 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조치로 한동안 중단됐던 우정사업본부의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지난 9월 22일부터 전면 재개됐다.우정사업본부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서 승인한 관세 대납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관세 신고·납부 경로를 확보하면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CBP를 비롯해 미국 연방우체국(USPS) 등 관계기관과도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왔다.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800달러 미만 소액 물품에 대해선 관세를 적용하지 않았던 ‘데 미니미스(De Minimis)’ 면세 조항을 8월 말에 폐지했다. 마약 등이 밀반입된다는 이유였다. 이에 따라 15%의 관세를 납부해야 미국으로 편지 등을 제외한 소포를 보낼 수 있는데, 기존 국제우편 시스템으로는 관세 납부 절차를 처리하기가 어려워 우정사업본부는 미국행 소포 접수를 한동안 중단했다. 이번 재개는 약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영국에 이어 전 세계 국가 중 두 번째로 ...

    1648호2025.10.0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