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취업 기상도가 흐립니다. 새 정부가 청년창업을 화두로 삼는 것이 이를 방증합니다.창업, 말은 쉽습니다. “청년들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내라. 그러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고 마케팅이나 판매망까지 멘토를 붙여 도와줄 것이다.”젊다고 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해도 창업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은 수십 가지입니다. 10년 넘는 사회생활, 업무경험, 인맥과 자금을 가지고도 성공하기 힘든게 창업입니다. 경쟁력 높다는 대기업 임원들이 퇴직 후 전직을 선호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 심지어 벤처의 대명사인 실리콘밸리 창업가들도 평균 2.8번 실패한 뒤 성공을 맛본다고 합니다.대학교육 현실을 보면 직·간접적인 취업교육은 많아도 창업교육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캠퍼스에 창업교육을 확대하고, 전사회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데 반대할 이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빨라야 4~5년 뒤, 오는 2월 취임할 새 정권이 끝...
1009호2013.01.0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