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함께 자라는 영화가 있다. 아이에서 청소년으로, 어른으로 변해가는 시각을 따라 영화도 눈높이를 맞춘다. 조시 쿨리 감독의 <토이 스토리 4>가 그런 영화다. 1995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는 1999년에 2편이, 2010년에 3편이 나왔다. 그리고 9년 만에 4편이 나오기까지 총 2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아빠와 함께 1편을 봤던 아이는 이제 부모가 되어 자녀의 손을 잡고 카우보이 우디와 우주비행사 버즈를 만난다.우디와 장난감 친구들은 3편에서 대학생이 되어 떠난 앤디와 헤어진다. 이제 옆집 꼬마숙녀 보니의 장난감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던 보니는 수업시간 중 포크로 장난감 ‘포키’를 만든다. 그제서야 마음의 안정을 찾은 보니는 포키를 어느 장난감보다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포키는 보니에게서 탈출을 꿈꾼다. 보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우디는 실종된 포키 찾기에 나선다.우디 앞...
1336호2019.07.1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