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여성들은 누구보다 독립적이고 적극적이다. 라푼젤이 그랬고, 엘사가 그랬다. 그리고 또 하나의 캐릭터가 추가됐다. 폴리네시아에 있는 섬, 모투누이 추장의 딸 ‘모아나’다. 모험심이나 진취성으로 보자면 다른 인물을 압도하는 역대급 캐릭터다. 으로 1990년대 디즈니 르네상스를 이끈 론 클레먼츠와 존 머스커 감독의 작품이다.는 폴리네시아에 전해 내려오는 마우이 신화를 배경으로 한다. 여신 테피티는 만물과 생물을 창조하는 여신이다. 반신반인의 영웅 마우이는 테피티의 심장을 훔치려다 실패한다. 테피티의 심장은 바다에 빠져 사라진다. 마우이는 섬에 영원히 유배되고, 세상에는 생명을 해치는 것들이 퍼져나간다. 많은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천국 같던 모투누이섬이 병들기 시작한다. 코코넛은 시들고 고기는 잡히지 않는다. 추장의 딸, 모아나는 전설을 좇아 금기였던 섬 앞 암초를 넘어 먼바다로 나간다. 테피티의 심장을 테피티에게 돌려주면 다시 세상은 생명력이 넘치게 된다고 전설은 말한다...
1216호2017.02.27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