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를 확대하는 발전이 아니라 격차를 줄이는 발전이 되어야 합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아니라 일자리가 늘어나는 성장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길어진 생애 주기 전체에 걸쳐 자신의 행복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공생발전’(Ecosystemic development)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기말 국정기조로 ‘공생발전’을 제시했다. 공생발전은 이명박 정부가 하반기 들어 제시한 친서민 중도실용, 공정사회 등의 메시지와 상통하는 용어로 ‘저작권자’는 이 대통령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직역하면 생태계적 발전인 ‘Ecosystemic Development’라는 영어 문구를 어떻게 한국어로 표현할지가 고민거리였는데 이 대통령이 공생이라는 표현을 선택했다.공생발전은 임기말 국정기조인 만큼 다양한 내용을 아우르고 있지만 핵심적으로는 재벌 대기업을...
940호2011.08.23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