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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126
  • 재기 노리는 가족 재무설계

    수도권 신도시에 사는 ㅎ씨(45)는 아내 ㄱ씨(44)와 남자아이 둘(16·13) 그리고 노모(81)와 살고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은 토지가 개발되어 받은 토지보상비 덕에 여유롭게 생활해오던 그는 2년 전 개인사업(농기계 도매업)에 실패한 후 한동안 수입이 없는 상태로 지내다가 3개월 전 집 근처의 화원을 1억5000만 원에 인수하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ㅎ씨의 총자산은 주거용 주택(시가 4억)과 주식(평가액 1억2000), 정기예금 2000만원 (2년 만기, 세전 금리 6.50%, 만기 세후 수령액 22,505,546원, 5개월 후 만기) 보통예금 460만 원과 사업할 당시 가입한 보험증권 12개(월납입액 89만 원)가 전부다. 현재 부채는 없지만, 자녀가 성장하면서 늘어날 교육비와 생활비는 물론 부부의 노후자금은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 지금은 도소매를 병행하며 월 42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거래처가 늘어나면서 월평균 500만 원의 수입이 보장된다...

    747호2007.10.30 00:00

  • 교육비 올인, 말년이 서글퍼!

    결혼 10년차인 ㄱ씨(39·남)는 대기업 과장으로 직장생활 12년차(연봉 5400만 원)이고, 3년째(연봉 1200만 원) 은행 비정규직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부인 ㅅ씨(37·여) 와 사이에 2명(9·여, 7·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 4년 전 7000만 원을 대출받아 분양가 2억2000만 원의 아파트를 구입, 현재 4200만 원(원금균등분할상환-10년 만기, 고정이율 7.95%, 매달 원금 583.333원)의 잔액이 남아 있다. 대출금 상환은 ㅅ씨의 수입으로 변제(현재 월이자 278.250원, 현재부터 만기까지의 이자잔액 10.154.592원)하고, ㄱ씨의 수입은 생활비와 두 자녀의 교육비, 그밖에 자녀 학자금 준비를 위한 적립식 펀드와 보장성 보험료, 연금 보험료 등으로 거의 전액을 지출하며 유동성 자금은 600만 원 정도다. 지금까지는 별다른 인생 목표 없이 자신을 중산층이라 믿으며 자식교육에만 온 힘을 써왔지만 명예퇴직 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ㄱ씨 부부의 은퇴 후 노...

    746호2007.10.23 00:00

  • 현명한 부채, 어리석은 부채

    결혼 2년차 동갑내기 김모씨(32) 부부는 2년 후에 지난 7월에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할 계획이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의 월수입은 425만 원으로 보장보험료 35만 원과 장기주택마련저축 10만 원, 부부의 용돈과 생활비로 130만 원을 지출하고 나머지 250만 원을 아파트 중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적립하고 있다. 비교적 알뜰하게 진행하고 있는 김모씨 부부의 재무 현황은 지금대로라면 부채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겠지만 정년이 짧은 남편의 직업(IT)의 특수성으로 볼 때, 중장기적인 사업자금 마련이나 노후자금, 자녀교육자금 등도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지속적·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김모씨 부부는 공격적 투자 성향을 갖고 있기에 안정된 범위 안에서 부채를 활용하여 투자 수익의 기간 효과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투자를 병행하도록 설계했다(흔히 레버리지 효과라고 함).중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 적립하던 250만 원 중 1...

    745호2007.10.16 00:00

  • 30대 가장의 내집 만들기

    분당에 사는 노 과장(35)은 최근 고민이 많이 늘었다. 주변 친구들처럼 집도 사고 싶고, 결혼 2년차라 아이도 더는 미룰 수가 없다. 세후 수입은 부부가 500만 원, 부채는 전세자금대출 5000만 원과 친구에게 갑자기 빌려준 카드론 500만 원. 많이 버는 만큼 저축도 많이 해야 하는데 매월 은행 적금 100만 원이 전부. 어떻게 해야 내 집을 일찍 마련할 수 있을지 상담을 신청해왔다. 노 과장 집의 수입은 본인 300만 원, 부인 200만 원으로, 전세자금대출(이율 8%)은 10년 후 만기 일시상환 상품이라서 이자만 내고 있었다. 친구에게 빌려준 500만 원(이율 18%)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으며, 5개월 후 만기다. 현재 적금 100만 원 중 50만 원은 모 은행 2년 만기 적금으로 3개월 후 만기, 50만 원은 올해 1월에 같은 은행에서 가입했다. 내 집 마련 계획은 있으나 주택청약통장, 장기주택마련저축통장은 없다. 노 과장은 현재 분당에서 전세 2억 원...

    743호2007.09.25 00:00

  • 주택자금 대출 상환 계획

    결혼 5년차의 백 대리(35세)는 제약회사의 영업직에 근무하고 있으며, 아파트 분양을 받아 내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를 위해 총 2억 원이 필요하며 현재 월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의 보증금 5000만 원과 매달 342만 원씩 적립하고 있는 적금으로 1억 원을 만들고 나머지 1억 원은 대출을 받아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려고 했다. 현재 수입은 평균 700만 원이며 그중 생활비로 358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백 대리는 우선 식비(110만 원)를 절약하여 20만 원의 저축 가능 금액을 더 만들었다. 매월 새마을금고에 붓고 있는 적금 342만 원은 270만 원으로 감액하고 노후자금과 자녀교육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금액을 만들었다. 또 부인 명의의 개인연금을 가입하여 매월 50만 원씩 납입하도록 했으며 내년 5월 이후 50만 원을 증액하여 총 100만 원을 20년간 납입하여 부부의 노후를 대비하도록 했다.현재 5살, 1살인 자녀들의 교육·결혼자금은 비과세 장기저축 상품인 변액...

    742호2007.09.18 00:00

  • 230만 원 봉급의 재무설계

    중소기업에서 내근직에 근무하고 있는 정 대리는 대학 졸업 뒤 직장생활 3년차의 전형적인 샐러리맨이다. 국민연금 납부금을 포함한 세후 소득이 월평균 230만 원이다(국민연금은 세후소득에 포함).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꾸준히 매월 70만 원씩 비교적 이자가 높은 상호저축은행에 적금을 붓고 있다. 이외에는 얼마 전 가입한 연금저축보험에 20만 원, 종신보험에 15만 원을 내고, 몇 년 전 급여통장으로 만든 마이너스 통장 500만 원에 대한 이자 월 4만 원 정도를 내고 있다. 향후 4년 안에 결혼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정 대리의 효과적인 재무계획은 어떤 것일까?우선 자유저축통장에 예금한 비상자금 200만 원으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원금 500만 원 중 200만 원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3개월 뒤 받을 적금만기 금액 2600만 원 중 300만 원으로 대출을 완전 상환하기로 했다. 높은 이자를 내는 대출금은 최대한 빨리 상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확보한 대출이자분에다 생각 없이 ...

    741호2007.09.11 00:00

  • 재테크와 재무설계 차이

    현대 사회에서 ‘돈’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돈’은 단지 의식주를 해결하는 교환수단으로서뿐 아니라 명예와 권력의 등가수단으로 작용할 만큼 가공할 위력을 발휘한다. 평범한 삶을 꿈꾼다고 해도 인생의 주기별로 주택자금부터 교육자금이나 은퇴자금에 이르기까지 목적에 맞는 돈을 확보하는 것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중요한 인생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생을 설계하자면 당연히 자금 계획을 함께 구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최근 흐름을 짚어보면, 우울한 경제적 전망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령, 가계부채는 지난 4년 전에 비해 50% 이상 늘어나 300조 원을 넘어섰고, 개인 파산자만 12만 명에 달한다. 일자리는 더욱 줄어드는 반면, 청년실업은 늘어나거나 답보상태에 머물러 124만 명을 넘었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도 심상치 않다. 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5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17%지만, 2026년에 들어서면 35%, 2050년에는 48%로 높아...

    739호2007.08.28 00:00

  • [재무설계]프리랜서 부자되기
    프리랜서 부자되기

    프리랜서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특수고용 형태 근로자를 중심으로 적어도 20만 명가량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프리랜서는 자영업자나 일반 근로자에 비해 장점이 많은 편이다. 실력만 있다면 고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거나 출·퇴근 시간도 자유로워 고용에 따른 각종 제약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위험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고용 및 소득 창출 여건이 늘 불안하다.20대 후반의 미혼 여성 ㅅ씨는 웹디자이너로 전형적인 프리랜서다. 그녀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 직장을 다니다가 프리랜서로 방향을 바꿨다. 직장을 다닐 때는 고정 수입이 정해져 있어 지출관리도 잘 되고 나름대로 저축도 했지만, 지금의 처지는 그렇지 못하다. 어떤 달은 500만 원 이상 벌지만, 또 어떤 달에는 아예 수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릴 때도 있다.필자는 우선 그의 월평균 수입 규모를 살펴보았다. 그동안의 수입구조를 살펴보니 월 300만 원 정도의 수입이 ...

    738호2007.08.21 00:00

  • [재무설계]이혼 여성의 ‘희망설계’
    이혼 여성의 ‘희망설계’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다. 갑작스런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를 감당할 수 없다거나 이혼을 당해 불확실한 생계 여건에 처하는 등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했을 때 특별한 준비가 없다면 그만큼 경제적 고통이 뒤따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는 재무설계의 핵심적인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위험 요소들에 둔감하게 반응하거나 어렴풋하게 관리할 뿐 체계적인 위험관리 체계를 갖추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각종 위험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얼마 전 ㄱ씨(38세)는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고비를 맞았다.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된 것이다. 이혼하면서 자녀들을 맡아 키우기로 하고, 집을 갖게 됐다. 그리고 전 남편에게서 위자료 5000만 원을 받고, 두 아이 양육비로 매달...

    737호2007.08.14 00:00

  • [재무설계]신용관리가 자산이다
    신용관리가 자산이다

    신용관리가 ‘핵심자산’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신용정보 공유 및 평가시스템이 불완전하던 시대에는 ‘신용관리’를 상대적으로 가볍게 취급했다. 그러나 요즘처럼 정교한 신용평가를 통해 신용거래나 대출이 실행되는 조건에서는 신용 능력에 따라 경제적 생명이 엇갈린다. 2005년 4월 신용불량자는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바뀌었다. 그러나 명칭만 바뀌었을 뿐 금융거래가 사실상 어려운 ‘실질적 신용불량자’가 5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회적 냉대는 더욱 가혹하다. 금융채무불이행자가 4대보험에 가입한 직장에 취직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사회적 냉대나 편견 역시 만만찮다. 심지어는 고용 및 소득 수준이 불안정해 저신용자의 생계는 더욱 곤란에 빠질 우려가 높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나 금융기관은 각종 지원제도를 만들어 금융구제책을 마련, 시행해왔다. 하지만 이런 지원책이 아직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령, 신용회복위원회는 여러 금융기관에서 ...

    735호2007.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