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에 사는 ㅎ씨(45)는 아내 ㄱ씨(44)와 남자아이 둘(16·13) 그리고 노모(81)와 살고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은 토지가 개발되어 받은 토지보상비 덕에 여유롭게 생활해오던 그는 2년 전 개인사업(농기계 도매업)에 실패한 후 한동안 수입이 없는 상태로 지내다가 3개월 전 집 근처의 화원을 1억5000만 원에 인수하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ㅎ씨의 총자산은 주거용 주택(시가 4억)과 주식(평가액 1억2000), 정기예금 2000만원 (2년 만기, 세전 금리 6.50%, 만기 세후 수령액 22,505,546원, 5개월 후 만기) 보통예금 460만 원과 사업할 당시 가입한 보험증권 12개(월납입액 89만 원)가 전부다. 현재 부채는 없지만, 자녀가 성장하면서 늘어날 교육비와 생활비는 물론 부부의 노후자금은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 지금은 도소매를 병행하며 월 42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거래처가 늘어나면서 월평균 500만 원의 수입이 보장된다...
747호2007.10.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