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손영신씨(40)는 연초에 예쁜 딸을 낳았다. 부부에겐 셋째 자녀다. 가정경제를 생각해 고민을 거듭했지만 셋째 아이부터는 보육지원이 많다고 들은 손씨. 그는 정책적·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세한 조언을 구해 왔다.우선 출산수당(구로구청 2010년 기준 50만원)과 보육료(매달 10만원×70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고(각 구청 복지과에 문의), 학교장학금 자격 순위에서도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세 자녀 이상 가구는 가까운 한전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전기료 20% 할인을 신청할 수 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관리사무실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복지카드로는 다자녀사랑카드, 아이사랑카드, 다둥이카드 등 명칭은 다르지만 각종 매장 및 놀이·체육 시설에서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서울시의 경우 120 문의)자동차를 구입할 때도 혜택이 있다. 부산시의 경우 임신 및 출산...
871호2010.04.15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