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 5월 판매량 역대 최다 기록… 러시아 공략 현지 생산공장 기공식자동차 업체들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유가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더 비싸 SUV를 비롯해 경유 차의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자동차 업체들이 경유 차에 대해 각종 혜택을 주고 심지어 경유 차의 기름값까지 지원하면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쉽지 않다. ‘저렴한 기름값’이라는 최대 장점이 사라진 마당에 경유 차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반떼 소형 차종 ‘최고의 차’로 선정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케팅의 중점을 경유 차에 대한 장점과 경유 차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두었던 일부 자동차 업체도 발빠르게 가솔린 차를 마케팅의 중심에 두기 시작했다. 내수는 물론 수출도 그리 활발하지 못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이래저래 걱정만 쌓여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만 웃고 있다. 현대차는 비자금을 조성, 회삿돈 수백억 원을...
779호2008.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