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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현대차, 해외시장 질주 ‘쌩쌩’
    현대차, 해외시장 질주 ‘쌩쌩’

    북미 시장 5월 판매량 역대 최다 기록… 러시아 공략 현지 생산공장 기공식자동차 업체들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유가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더 비싸 SUV를 비롯해 경유 차의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자동차 업체들이 경유 차에 대해 각종 혜택을 주고 심지어 경유 차의 기름값까지 지원하면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쉽지 않다. ‘저렴한 기름값’이라는 최대 장점이 사라진 마당에 경유 차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반떼 소형 차종 ‘최고의 차’로 선정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케팅의 중점을 경유 차에 대한 장점과 경유 차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두었던 일부 자동차 업체도 발빠르게 가솔린 차를 마케팅의 중심에 두기 시작했다. 내수는 물론 수출도 그리 활발하지 못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이래저래 걱정만 쌓여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만 웃고 있다. 현대차는 비자금을 조성, 회삿돈 수백억 원을...

    779호2008.06.17 00:00

  • [CAR]자동차도 ‘친환경’ 피해갈 수 없다
    자동차도 ‘친환경’ 피해갈 수 없다

    2008 부산국제모터쇼 첨단 신차들 선보여 2008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2일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2년마다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의 이번 주제는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였다. 모터쇼의 가장 큰 재미는 콘셉트 카 등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차를 본다는 것과 미래의 자동차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도 다양한 신차와 미래의 자동차 기술과 트렌드를 미리 보여주는 콘셉트 카가 전시됐다. 조선 임금 순종 어차의 기본 모델 전시콘셉트 카와 신차 전시에 열의를 보인 업체는 현대·기아차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쿠페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는 또 친환경 콘셉트 카인 아이모드(i-Mode), 아이블루(i-Blue)를 선보였으며 8가지의 자동차 기술을 발표해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 가장 성실히 참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775호2008.05.20 00:00

  • [CAR]자동차 연비 등급  ‘기준 통일’
    자동차 연비 등급 ‘기준 통일’

    배기량에 상관없이 1~5등급으로 단순화… 수입 대형차 3~4등급으로 추락 불가피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연비) 등급이 새로운 체제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차량의 배기량에 따라 800cc 이하부터 3000cc 이상까지 8개로 나눠 각각 5등급씩 분류했으나 이제는 배기량에 상관없이 오로지 연비만으로 1~5등급으로 나뉜다. 1등급은 연비가 ℓ당 15㎞ 이상이며, 2등급은 12.8~14.9㎞, 3등급은 10.6~12.7㎞, 4등급은 8.4~10.5㎞, 5등급은 8.3㎞ 이하다. 3월 24일 지식경제부 장관 명의로 고지한 새로운 연비 등급 체제는 8월 1일부터 적용한다. 에너지관리공단 수요관리실의 장성규 팀장은 “사실상 지금부터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8월 1일까지는 쉽게 말해 계도 기간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한다. 장성규 팀장은 “기존 등급 체제에 맹점이 많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소비자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고 말한다. GM대우 마티즈 4...

    770호2008.04.15 00:00

  • [CAR]수입차 가격 인하 경쟁 가속화
    수입차 가격 인하 경쟁 가속화

    올 들어 아우디·볼보·GM 등도 가세… 기존 가격 고수 렉서스는 판매 저조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고급 수입차의 가격 인하 바람이 올해에는 더욱 거세다.가격 인하를 촉발한 업체는 BMW코리아다. 지난해 5월 BMW코리아는 528i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525i보다 가격을 최고 1900만 원 낮춘 6750만 원으로 책정했다. 엔진 배기량과 성능을 개선했으면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춘 데 대해 많은 사람이 반색했다. 한편, ‘그렇다면 기존에는 터무니없이 비싼 것 아니었냐’며 질타했다. 몇 가지 옵션을 없앤 것(6CD 체인저, 크루즈컨트롤 기능)만으로 1900만 원이나 인하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더욱이 엔진 성능은 기존 모델보다 우수했기에 폭리에 대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당시 BMW코리아 측은 가격 거품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냐는 비판에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BMW 인기 높자 타 업...

    766호2008.03.18 00:00

  • [CAR]자동변속기 단수 높을수록 좋다?
    자동변속기 단수 높을수록 좋다?

    중형세단에 6단까지 등장… 차량 출력과 어울려야 제 기능 일반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부분 중 하나가 변속기다. 수동변속기(일명 스틱) 차량을 거의 볼 수 없는 요즘에는 특히 더하다. 대부분 운전자는 그저 단수가 높을수록 좋다고만 여긴다. 엔진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 변속기는 승차감, 연비, 정숙성 등과 관련이 많다. 엔진 동력을 얼마나 효과적·효율적으로 바퀴에 전달하느냐에 따라 이것들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엔진 동력과 변속기가 적절히 조화해야 자동차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렉서스 세계 최초 8단 변속기 장착지난 1월 24일 GM대우는 토스카 프리미엄6를 발표하면서 국내 최초로 중형 세단에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국내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는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를 시작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QM5,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등 주로 대형 SUV다. 세단 중에는 제네시스가 후륜 6단을...

    762호2008.02.19 00:00

  • [CAR]저가 차량은 개도국 시장 개척용
    저가 차량은 개도국 시장 개척용

    세계 유명 자동차기업들 개발 관심… 브랜드 선점으로 잠재고객 확보 차원인도에서 ‘타타 나노’가 공개되면서 저가 차량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동차에 첨단기술과 IT기기를 적용하면서 프리미엄급을 지향하는 최근 추세에 비춰 보면 저가 차량에 대한 관심이 새삼스러울 정도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저가 차량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뜨거우며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지난해 10월 열린 도쿄 모터쇼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저가 경차가 선보여 시선을 끈 데 이어 지난 13일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역시 저가 경차들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인도 타타사의 저가 차량 ‘타타 나노’가 공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저가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타타 나노는 2003년 개발계획을 밝힌 후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타타 나노는 배기량 624cc에 33마력을 발휘하는 4인승 차다. 특이한 것은 사이드 미러와 와이퍼가 각각 1...

    760호2008.01.29 00:00

  • [CAR]국산차, 수입차에 ‘선전포고’
    국산차, 수입차에 ‘선전포고’

    현대 제네시스·쌍용 체어맨W ‘고급화’로 프리미엄급 시장에 도전장2008년을 맞이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체가 의욕적인 모습과 활동을 보이고 있다. 수입차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올 한 해 내수시장을 수성하려는 국내 자동차 업체의 노력이 새해와 함께 시작됐다. 수입차의 공세에 대한 국내 자동차 업체의 전략은 ‘맞불작전’이다. 물량 공세로 내수시장의 파이를 키워왔던 수입차 업체들에 맞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를 대거 선보이면서 선전포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공격은 최고의 방어인 셈. 특히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내놓는 신차가 대부분 수입차를 겨냥했고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 올 한 해 국산차의 힘이 어디까지 미칠지, 국산차와 수입차의 격돌, 국내 업체 간의 격돌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상대는 일본이 아니라 유럽 명차새해에 출시되는 국산차의 콘셉트는 ‘고급화’다. 국내 업체들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유럽의 고급 명차와 렉서스...

    758호2008.01.15 00:00

  • [CAR]새해 벽두 신차가 달려온다
    새해 벽두 신차가 달려온다

    기아 ‘모하비’ 현대 ‘제네시스’ 주목 끌어… 수입차도 신형 모델 속속 선보여새해 초부터 신차가 잇따라 출시된다. 각 업체가 연식 변경과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감춰두었던 신차를 새해가 시작되면서 앞 다퉈 공개하는 것이다.1월 3일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대형 SUV인 ‘모하비’를 시작으로 8일에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대형 세단 ‘제네시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차의 모닝이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해 출시되고 GM대우의 토스카, 르노삼성의 SM7 등의 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수입차 업체도 1월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혼다코리아는 동급 최고 성능과 정숙성으로 국내에서 호평받은 바 있는 어코드의 신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 닛산은 인피니티 EX35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제네시스, 유럽 명차에 도전장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차는 현대차의 제네시스다. 프로젝트명(BH)이 나돌 때부터 이미 화제가 됐던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3년 2개...

    756호2008.01.01 00:00

  • [CAR]꿈의 차 ‘슈퍼카’ 한국에 몰려오다
    꿈의 차 ‘슈퍼카’ 한국에 몰려오다

    고가·고성능의 스포츠카, 수입차시장 팽창으로 공식업체서 속속 들여와국내에서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지 20년이 됐다. 최초로 개방한 1987년 당시 수입차의 판매량은 고작 10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수입차는 연간 5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로 따지면 5%에 달한다. 수입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수입차의 모델도 꽤 다양해졌다. 초창기에는 세단 위주였지만(1987년 최초로 판매된 수입차는 벤츠의 구형 S클래스다) 지금은 SUV, 스포츠카, 쿠페, 컨버터블 등 수많은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여기서 빠진 것이 있다면, 이른바 ‘슈퍼카’로 불리는 고가·고성능의 스포츠카다. 페라리·람보르기니·루프 등 상륙슈퍼카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꿈꾸는 선망의 대상이다. ‘꿈의 차’로도 불리는 슈퍼카는 일반인들은 감히 엄두도 못낼 정도로 비싼 가격 때문에 일부 부유층에서만 구입해왔고 판매량 역시 연간 10대 안팎일 정도로 미...

    754호2007.12.18 00:00

  • [CAR]The New Volvo V50 시승기
    The New Volvo V50 시승기

    안정적 코너링, 가속력은 별로 볼보의 스포츠 에스테이트 The New Volvo V50을 대하는 순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인상을 받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기아차의 카렌스를 연상하거나 혹은 볼보의 히트작 C30이 떠오를 것이다. 차의 높이나 크기는 카렌스 정도고 생김새는 C30을 늘여놓은 듯하기 때문이다. 한눈에 봐도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측에 따르면 The New Volvo V50이 기존 V50에 비해 좋아진 부분은 스포티한 외관,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더 넓고 다양해진 수납공간이다. 실제로 New V50을 타보면 공간이 넉넉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센터 콘솔과 도어 내부 패널 등에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공간 활용 측면에서 가장 큰 장점은 트렁크 용량이다. New V50의 트렁크 용량은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1300ℓ에 달할 정도로 매우 넉넉하다. 유럽 차는 대개 그리 ...

    752호2007.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