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에 꽂으면 컴퓨터가 TV로12월 1일 시작된 지상파DMB 시청용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신기술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위성DMB와 달리 시청료가 없다는 점 때문에 지상파DMB의 출범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던 터. 이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지상파DMB폰은 현재 공급이 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은 차량용과 USB 외장형 수신기 쪽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에서 지상파DMB를 시청할 수 있게 하는 USB 외장형 수신기는 작은 크기와 간편한 설치·사용법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중이다. 메리테크가 내놓은 USB 외장형 수신기 ‘메리TV’도 주목을 끄는 기대주 가운데 하나이다. ‘메리TV’는 컴퓨터 USB포트에 간단하게 꽂고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지상파DMB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안테나를 포함해도 손가락 두 개를 붙여놓은 것보다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전원은 컴퓨터의 USB포트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다른 부가장치도 필요치 않다. ‘이렇게 해도 ...
654호2005.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