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마다 젊은 유권자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라고 한다. 20대 비례대표를 내거나 선발, 영입 과정부터 이슈를 만들려고 한다. 공지영 작가, 조국 교수, 나꼼수 팀 등을 멘토로 섭외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1차에서 112명을 뽑겠다는 한 정당의 비례대표 선출계획은 저조한 참가로 흥행에 실패했다. 청춘콘서트, 나가수, 나꼼수, 네티즌, 모바일, SNS, UCC 등 젊은 세대와 어울리는 흥행 키워드들을 단선적으로 나열하니 이런 전략이 나왔나 보다. 뜨는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면 정치 말고도 할 게 많을 것이다. 한때 이 땅에는 ‘이해찬 세대’라는 것이 존재했다. 1998년 당시 교육부 장관이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발표한 ‘2002학년도 대학입시 개선안’이 처음 적용된 02학번 이하를 지칭했으며 ‘88만원 세대’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낮은 난이도의 수능에 높은 점수를 받아 대학에는 입학했으나 ‘단군 이래 최저 학력’이라고 불렸다. 청춘들이 안타까움과 연민, 질...
961호2012.01.31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