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송태경 민생연대 사무처장이 민주당 최재천 의원 비서관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송태경은 오랫동안 민주노동당 산하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정책실장을 역임한, 민주노동당의 대표적인 경제 브레인이었다. 얼마 전 조선일보 정우상 논설위원이 지난 2004년 당시 원내 진출한 민주노동당을 회고하며 ‘진보의 현대화’를 고민하던 ‘독종’들로 지목한 사람 중 하나가 그다. 사실 그의 선택은 특별하지 않다. 민주노총 정책국장 출신이며, 17대 국회 당시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손낙구도 작년부터 민주당 손학규 의원의 정책보좌관을 하고 있다. 심상정 의원 보좌관 당시 행정부에 요청해 얻은 자료로 (2008)와 (2010) 등의 역저를 저술한 손낙구의 경우 스스로 공채에 지원했기 때문에 손학규 의원 측에서 깜짝 놀라 정말 그 사람인지 확인할 정도였다고 전한다. 과거 한나라당에서도 민주노동당 당적을 가진 보좌관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진보...
981호2012.06.19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