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球都 부산’ 되찾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부산시야구협회 김영섭 부회장일본열도를 야구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선수. 누가 뭐래도 그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영웅이다. 끈질긴 승부욕과 노력의 결실로 현재 일본프로야구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그에게도 뼈아픈 좌절의 시기가 있었다. 어려움을 당당히 극복했기에 그의 야구신화가 더 가치있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이승엽이 보여준 성과는 야구를 배우거나 선수를 희망하고 있는 많은 꿈나무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러 일으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기반시설 구축 등 해결할 일 많아”아시아의 영웅이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그도 결국은 대한민국에서 야구를 배우고 그 실력을 갈고 닦았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 선수도 마찬가지다. 고졸 출신 선수로서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메이저리거로 눈부신 활약을 보이기까...
689호2006.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