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힘에 자동편의장치 ‘센스’메르세데스-벤츠 CLK 350 쿠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폭발적인 힘’이라고 할 만하다. 메르세데스-벤츠측에서 자랑하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약 7초가 걸릴 만큼 뛰어난 가속력을 발휘한다”는 말이 실감났다. 3.5ℓ V6 엔진을 새롭게 장착했고 자동 7단 변속기를 접목시켜 출력과 토크는 물론 연비도 향상시켰다. 일단 도로에 공간이 생겼다 하면 CLK 350 쿠페의 파고들어가는 힘과 속도는 일품이다. 다른 차보다 앞서가는 것은 물론 멀찍이 떨어져 있던 차를 따라잡는 것도 수월하다. 핸들링이 다소 뻑뻑한 감은 있지만 공간을 확보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앞 225㎜, 뒤 245㎜인 광폭타이어의 역할도 큰 듯하다. CLK 350 쿠페는 스포츠카와 세단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의 CLK 350을 처음 접할 땐 우선 자동적인 반응에 반한다. 잠금장치를 풀면 접혀 있던 사이드 미러가 저절로 열린다. 이제는 CLK...
673호2006.05.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