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문화타운 조성 심혈 기울이는 금정산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인간이 물질문명에 물들어 점점 기계화되고, 본능이 앞서 부끄러워할 줄 모르면서 동물화되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결코 이대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한국의 얼과 정신을 살려내야 할 때다.”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백의민족으로서 국민 모두 역사의 뿌리를 제대로 배우고 이해함으로써 혼돈에 빠져 있는 현실을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치적 공방과 정쟁은 결국 국민을 힘들게 만들고 국정을 방해하는 요인이 아닐 수 없다. 정치는 국민이 만드는 것이며,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함에도 지금 우리의 정치행태는 그 주인공을 배제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성스님은 “결국 국민의 정서 가운데 정치인들이 배제되어서는 안 되며, 한데 어울려 살맛나는 정치를 구현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치인과 국민 모두 이분법적인 사...
688호2006.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