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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자연에 관심 가질 줄 아는 인격 필요”
    “자연에 관심 가질 줄 아는 인격 필요”

    세계선문화타운 조성 심혈 기울이는 금정산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인간이 물질문명에 물들어 점점 기계화되고, 본능이 앞서 부끄러워할 줄 모르면서 동물화되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결코 이대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한국의 얼과 정신을 살려내야 할 때다.”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백의민족으로서 국민 모두 역사의 뿌리를 제대로 배우고 이해함으로써 혼돈에 빠져 있는 현실을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치적 공방과 정쟁은 결국 국민을 힘들게 만들고 국정을 방해하는 요인이 아닐 수 없다. 정치는 국민이 만드는 것이며,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함에도 지금 우리의 정치행태는 그 주인공을 배제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성스님은 “결국 국민의 정서 가운데 정치인들이 배제되어서는 안 되며, 한데 어울려 살맛나는 정치를 구현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치인과 국민 모두 이분법적인 사...

    688호2006.08.22 00:00

  • [포커스]반기문, 또 하나의 한국 신화 만들까
    반기문, 또 하나의 한국 신화 만들까

    유엔사무총장 선출 3개월 앞으로…아시아 후보 대세론 업고 급부상7월 24일 차기 유엔사무총장 1차 예비투표가 시작됨으로써 차기총장선거가 본격화 됐다. 예비투표가 여론조사성격이긴 하지만 9월말 본선을 앞두고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10일 “이번 유엔 사무총장은 지역순환 전통에 따라 아시아에서 나올 차례”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국제기구는 물론이고 국제기구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대통령의 언급이니 관심이 집중될 만 한 얘기다. 부시 대통령은 그것도 ‘극동’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반 장관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4~5명 후보 중 두 번째 유력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5년 임기가 올 연말 종료되면서 차기 사무총장을 향한 경주는 올 초 일찌감치 시작됐다. 공식 선거일정은 조만간 확정되겠지만 반 장관도 이미 지난 2월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북핵 문제를 다룬 6자...

    685호2006.08.01 00:00

  • 억만장자 CEO의 미국경제 경영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로 미국 재무장관에 지명돼 화제를 뿌렸던 헨리 폴슨(60)이 6월 28일 미 상원 인준을 통과하고 미국의 제74대 재무장관으로 집무를 시작했다.폴슨 장관은 인준 통과 직후 “세금 인하와 투자유치, 미국상품에 대한 대외시장 개방정책을 강력히 끌고 가겠다”며 조지 부시 행정부가 추진해온 정책과 일치하는 취임 일성을 남겨 성장론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부시 행정부 들어 세 번째 재무장관인 폴슨 장관은 전임자들과 달리 34년간 월가에서 활동해온 금융전문가다. 이 때문에 그는 금융시장에 대해 높은 친화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미국과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덜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처음 폴슨이 장관에 지명됐을때 사람들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관심을 보였다. 우선 기록적으로 늘어난 미국의 재정적자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됐고 중국 정·재계 실력자들과 막역한 친분을 가진 그가 중국에 대해 어떤 정책적 ...

    682호2006.07.11 00:00

  • [제1회 대학생 르포기사 공모전]나노 조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
    나노 조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

    나노공학 실험 데이터 ‘조작과 진실 사이’‘제1회 뉴스메이커 대학생 르포기사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다소 난해한 주제의 기사가 차지했다. 대한민국을 큰 혼란에 빠트렸던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주제다. 하지만 한창 떠오르는 나노 공학의 문제를 심도있게 취재했다는 점과 대학생다운 소재의 참신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려운 주제지만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 구성이 치밀하고 문장도 무난해 게재에도 큰 무리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품된 기사 원문을 그대로 게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어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일부 수정했음을 미리 알려둔다. 〈편집자 주〉“매우 민감한 문제이기도 해서요.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어둑어둑해진 벤치에 마주 앉은 연구원 A씨는 취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망설이는 듯하다. 현재 나노 물질 논문을 준비중인 A씨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나노 연구의 조작 문제가 한 번도 ...

    679호2006.06.20 00:00

  • PSA 낮추는 전립선염 한약요법

    최근 결혼을 할 때 갖춰야 할 혼수 품목 중 하나로 건강진단서를 꼽는 사람이 많아졌다. 어차피 인생을 함께 하기로 작정한 바에야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과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뜻일 것이다. 이러한 건강진단 결과표에서 요즘에는 특히 남성들이 눈 여겨 보아야 할 항목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혈액 중에 전립선특이항원의 증가 여부를 알아보는 ‘혈중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검사항목이다.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효소로 암이나 비대증이 있을 때 혈중 PSA 수치가 증가하여 전립선암의 진단이나 추적관찰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때로는 전립선염을 앓는 젊은 사람에게서도 이 수치가 경미하게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PSA 수치는 정상의 범위를 0~4 이하로 판정하며, 이 수치가 10 이상이 되면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단초가 될 수도 있으므로 항문직장 수지검사나 초음파, 조직검사 등을 해보는 것이 좋다.그런데 최근 조...

    677호2006.06.06 00:00

  • [넷월드]판교 당첨, 더 큰 걱정의 시작
    판교 당첨, 더 큰 걱정의 시작

    판교 당첨, 더 큰 걱정의 시작판교신도시 아파트 청약 당첨자 명단이 4일 공개됐다. 당첨 여부를 확인하려는 청약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홈페이지는 접속불능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청약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당첨돼도 걱정’이라는 회의론이 슬슬 고개를 들고 있다.‘판교 로또’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당첨만 되면 확실한 시세차익이 보장된다는 기대감에 ‘묻지마 청약’에 나선 청약자들이 많은 탓이다. 게다가 서민들이 당장 5000만 원에서 8000만 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조달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계약포기가 속출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다는 판교신도시가 결국 부자들의 돈잔치로 끝나는 건 아닌지 걱정럽다. - 정책 반대로 하면 돈번다 - 옷삶아- 지하철도 없는 촌구석을 - VVVF- 말로만 무주택 서민 위한 것 - 반사경-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거 없다고 - 기혀니- 여러분들~ 보유세 얼마 나올지 기대하세요 - 재마니...

    674호2006.05.16 00:00

  • [CAR]렉서스 뉴ES 350
    렉서스 뉴ES 350

    외형은 볼륨 업, 안전은 더 세심하게 한국토요타자동차가 4월 19일 서울 대치동 렉서스 디앤티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전 세계 최초로 뉴ES 350을 선보였다. 뉴ES 350은 ES 모델로는 7년 만에 새로운 모습과 성능으로 탄생한 차이다.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인 L-Finesse(끊임없는 예견, 시대를 앞서가는 심플함, 섬세한 우아함)가 적용된 뉴ES 350은 우아한 느낌을 준다. 한국토요타자동차측은 “이번 모델은 이전 모델에 비해 볼륨감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적으로 부푼 듯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드 방향지시등과 전동접이식 미러를 채용해 그동안 국내 고객들의 불만사항이었던 점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실내공간은 넓어졌다. 이에 따라 보다 편하고 여유로운 승차공간을 마련했다. 뉴ES 350은 V6 3.5ℓ 듀얼 VVT-l 엔진을 탑재해 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자동과 수동이 모두 가능한 6단 멀티모드 자동변속기가...

    672호2006.05.02 00:00

  • [월드리포트]페루-칠레 자존심 건 ‘감자전쟁’
    페루-칠레 자존심 건 ‘감자전쟁’

    안데스산맥 두 나라 팽팽한 원산지 주장… 뿌리 깊은 ‘앙숙 국가’ 갈등 고조퀴즈-다음에 설명하는 작물은 무엇일까.유럽인들은 처음 이 작물을 본 뒤 관상용 정원 식물이라 생각했다. 영국의 헨리 8세는 최음제라고 여겨 좋아하기도 했다. 땅속에 무성하게 매달려 자라는 열매와 빠른 생장 속도 때문에 ‘악마의 식물’로 불리면서 심한 배척을 받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게으름뱅이들을 가리킬 때 ‘이것으로 된 피를 가졌다’고 말하며 미국에서는 ‘얼간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정답은 감자다. 오늘날 밀, 쌀과 더불어 주식으로 애용되는 감자는 잉카인들의 주요식량으로 1570년 스페인 정복자에 의해 유럽에 소개된 뒤 전 세계에 퍼져서 오늘날 100여 개국에서 매년 3억t 가량 생산되며 밀, 쌀과 더불어 주식으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감자의 원산지는 어디인가. 요즘 감자를 놓고 안데스 산맥에 자리한 앙숙, 페루와 칠레가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감자의 원산지는 페루에...

    669호2006.04.11 00:00

  • [특집]장난감 ‘덫’에 갇힌 아이들
    장난감 ‘덫’에 갇힌 아이들

    ‘맞벌이’ 미안한 마음에 선물공세… 외부와 단절된 ‘혼자 노는 아이’ 만들어오는 3월 초등학교 5학년에 올라가는 김상수군(가명·서울 ㄱ초등학교)은 요즘 말로 학교에서 ‘인기짱’이다. 상수는 영어, 수학, 체육, 미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다양한 상식과 풍부한 유머를 친구들에게 펼치기 때문이다. 봉사활동도 앞장서는 등 또래 사이에서 똑똑하고 좋은 친구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상수는 몇 년 전만 해도 ‘자폐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유아시절 대부분을 장난감에 의지했기 때문에 나타났던 현상이라고 엄마 정영숙씨(가명·36)는 지금도 믿고 있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이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었지요. 대신 보상 차원에서 사주기 시작한 장난감이 온 집안을 가득 메웠죠. 얼마간은 하루에 한 가지씩 사줬을 정도였으니, 얼마나 많았겠어요. 퇴근길 아이 아빠 손에는 항상 장난감이 들려 있었죠. 당시만 해도 풍족한 장난...

    662호2006.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