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행 : 전국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여의도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고스톱 올림픽을 중계하겠습니다. 오늘 역시 결승전에서는 연다팀과 한다팀이 한판 하게 되는군요.김해설 : 고스톱 하면 오랜 전통의 한다팀에서 한때 판돈을 휩쓸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매번 중요한 게임에서 지는 바람에 지금 판돈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연다팀은 원래 포커판에서 잔뼈가 굵은 팀입니다. 팀을 이끄는 노짱이 올인을 좋아하잖습니까. 판판이 승부를 거는 바람에 시청자들이 흥분하는 상황을 만들어 텔레비전 시청률을 엄청 올렸습니다. 나진행 : 네. 그런데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서 연다팀이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항의를 하고 있는 이유가 뭔가요.김해설 : 몇 판 전에 연다팀이 비 3장을 들고 흔들기를 했잖습니까. 그런데 3점으로 점수를 얻었는데 그만 흔든 것을 까먹고 계산을 따블로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와서 따블로 돈을 달라고 하는군요.나진행 : 오늘 진행해야...
589호2004.09.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