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노동당 경공업부장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은지 1년이 넘었다. 또한 숙청설이 나돈 장성택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의 형인 장성우 대장이 최근 한직으로 좌천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메이커’가 처음으로 확인한 이 사실들은 북한의 권력판도에 중대 변화가 진행중임을 말해준다.김 경공업부장은 지난 4월1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3차 회의에 참가하지 않았다. 서울의 외교소식통은 “최고인민회의 필름을 최근 입수했는데, 참석 대의원 633명 가운데 김부장은 없었다. 장성택 제1부부장 역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경공업부장은 재작년 말 교통사고로 인한 중태설이 나돈 이후 공식석상에 일절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올해 1월1일 금수산 기념궁전에서의 고(故) 김일성주석 시신 참배 행사와, 김주석 생일인 4·15 태양절 기념 만수대 추모행사(4월12일 개최), 지난 2월16일 김위원장의 생일 기념행사 때도 마찬가지였다. 북...
622호2005.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