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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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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댓글]883호 “오세훈시장 잘한 것 하나도 없다” 外를 읽고
    883호 “오세훈시장 잘한 것 하나도 없다” 外를 읽고

    “오세훈시장 잘한 것 하나도 없다”를 읽고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전된 도시가 서울 아닌가. 국민의 혈세로 한강 르네상스라는 사치스런 왕관을 왜 만드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사치스런 왕관을 만드는 이 시간에도 일부 서울시민은 하루 일거리를 찾아 헤매고 있다. 지하철에서는 노숙자들의 한숨소리만 들린다. 전시행정은 강남권 표 굳히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부디 민심을 바르게 읽고 시민에게 왕관을 씌워 주는 시장이 됐으면 한다. _ 다음 강의신님“서울시민의 절묘한 선택 ‘분점정부’”를 읽고야당은 정치 거래를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 거래를 하려 든다면 국민들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또 한 번 가슴 치는 날이 올 것이다. 철저히 투명하게, 있는 사실들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 정당한 방식으로 민심을 얻어야 한다._ 다음 y꿈나그네님“MB 스스로 군최고통수권 포기”를 읽고세계 경제 순위 11위 ...

    884호2010.07.14 15:32

  • [언더그라운드 넷]미네르바 구속 ‘둥신의 저주’ 재현?
    미네르바 구속 ‘둥신의 저주’ 재현?

    아니나 다를까 미네르바 구속 사태는 많은 이야기를 낳았다. 일부 누리꾼은 ‘박씨 대역론’을 진지하게 거론했다. ‘고구마파는 늙은이’라고 스스로 묘사한 진짜 노인 미네르바는 따로 있으며, 박씨는 미네르바를 위장하기 위해 정부를 포함한 ‘누군가’ 조작한 가짜라는 것이다. 한 인터넷 언론의 칼럼을 빌려 “지난 12월 말경 정부당국자와 진짜 미네르바가 만나 절필에 합의했다”는 이야기도 급속도로 퍼졌다. ‘복수의 미네르바’와 관련한 심각한 이야기는 다른 심층취재 기사에 맡기자. 여기서는 미네르바의 구속 또는 실체와 관련한 또 다른 ‘예언’을 소개한다. 먼저 ‘둥신의 저주’. 일부 경제지에서 소개하기도 한 ‘둥신의 저주’란 DC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행적과 관련 있다. ‘둥굴게’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이 학생은 나타나는 순간부터 ‘주가의 동반하락’을 불러오는 ‘영험’을 보였다. 아마도 처음부터 ‘둥신의 저주’가 사람들에게 인식되었던 것 같진 않...

    810호2009.02.03 00:00

  • [커버스토리]대한민국 대표 예언서 ⑤ 미네르바 모음집
    대한민국 대표 예언서 ⑤ 미네르바 모음집

    미네르바는 현대판 ‘선지자’인가미네르바가 한참 유명세를 떨치던 작년 12월. 영국의 귄위 있는 경제전문지 는 한국의 ‘인터넷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미네르바’를 소개했다. 이 잡지는 ‘False god? (그릇된 신?)’이라는 기사에서 미네르바를 ‘온라인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명명하면서 “지난 9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거대한 인터넷 문화를 가진 웹사이트인 다음에 하나의 메시지가 등장했다”고 미네르바의 출현을 소개했다. 이 기사는 또 “거친 예측은 보통 무시당하지만, (미네르바의 예측은) 불과 닷새 후 옳았다는 게 증명되면서 예언자가 탄생했다”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왜 미네르바가 경제 대통령, 온라인 노스트라다무스로 통하는가. 그것은 그의 탁월한 미래 예측 능력 때문이다. 박사학위 금융전문가가 수두룩 포진한 산업은행이 세계 4대 투자은행인 미국의 리먼 브러더스를 인수한다고 했을 때인 지난해 8월 25일 미네르바는 ‘2008년 금융 전쟁의 서곡: 한국판 지옥의 묵...

    810호2009.02.03 00:00

  • [KSOI의 여론스코프]미네르바 구속 “반대 50%, 찬성 38%”
    미네르바 구속 “반대 50%, 찬성 38%”

    국민 다수와 정부의 의사가 매사에 일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또 일치해서도 안 될 일이다. 당장에 포퓰리즘 논란이 불거질 것이다. 하지만 사사건건 다르다면 이 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시민참여를 기본으로 민주주의라 부르기가 민망해진다.지난 한 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과 결정을 내놓았지만 국민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은 것을 찾기 힘들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정부와 국민이 한 나라 안에서 분리되어 전선을 형성해 대치했던 한 해였다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국민과 정부 사이의 인식 괴리가 새해 들어 좀 잦아들까 했는데 여전하다. 먼저, ‘미네르바’ 구속 건이다. 지난 10일 검찰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모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전격 구속했다. 정부와 여당은 ‘미네르바’의 허위사실 유포로 국가 경제에 손해를 끼쳤을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국가 신뢰도를 저하시켰다며 검찰의 구속이 당연하다는 대응을 내놓았다.인터넷 논객 구속 정부 과잉반응에 황당하지만 검찰의 ...

    810호2009.02.03 00:00

  • [사회]“미네르바 때문에 온 나라가 코미디”
    “미네르바 때문에 온 나라가 코미디”

    인터넷 논객 구속 둘러싼 말·말·말… 국내외 온·오프라인서 논란과 풍자 쏟아져'작업 중 술을 먹고 취했다고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 ‘76개 트롬본도 낮잠을 깨울 수 없었다’ 등의 가십성 뉴스가 올라가는 로이터통신 ‘Oddly Enough’(황당한 뉴스) 블로그에 1월 8일 한국에 관한 뉴스가 떴다. 미네르바의 체포 소식이다. 원문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 “Minerva, a 30-year-old suspect, was detained on suspicion of spreading false information”(30살 된 피의자 미네르바가 잘못된 정보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는 기사였다. 로이터 통신은 ‘Oddly Enough’에 대해서 ‘News, but not the serious kind’(심각하지 않은 뉴스)라는 설명을 달아놓은 섹션이다. 즉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일종의 토픽성 기사가 올라가는 곳이다. 이런 성격의 섹션에 미네르바의 체포 소식이 실린 것은...

    810호2009.02.03 00:00

  • [이슈]‘미네르바’ 그것이 알고 싶다
    ‘미네르바’ 그것이 알고 싶다

    위기 예측이 허위 사실 유포면 경제기자·교수도 처벌 대상인가 '인터넷 경제대통령’ 미네르바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지난 8일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네티즌 박모(30)씨를 긴급 체포했다. 지난해 7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을 정확히 예측한 이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미네르바의 실체가 비로소 드러난 것이다.그동안 미네르바는 절필 선언과 재등장을 반복하며 수많은 억측과 추측을 낳았다. ‘50대 초반의 증권사 경력의 인텔리’ ‘80살 초·중반의 노인’부터 우리 사회의 유명인사도 미네르바라는 ‘혐의’를 받았다. 대한민국을 온통 미네르바 신드롬에 휩싸이게 했으며 민주시민언론운동연합으로부터 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경제개혁연대 김상조 소장은 “미네르바의 등장과 그에 대한 열광은 제도권이 공개적이고 다양한 경제 분석과 전망을 포기한 데 따른 우리 사회의 병리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김 소장은 또 “정부가 ...

    809호2009.01.20 00:00

  • [커버스토리]고교생 안단테에서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까지
    고교생 안단테에서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까지

    본지 선정 2008년 10대 아고리언 '아고라’는 촛불집회 기간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형성된 여론의 집결지이자, 새로운 여론을 만들어낸 진원지였다. 여론이 수렴되고 다시 발산하는 과정에서 무수한 이야깃거리가 양산되고 이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이들 중에는 아고라에 활발하게 글을 올리면서 주목받은 이도 있고, 생활 카페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했으나 아고라에서 그 활동의 반향이 컸던 인물도 있다. 그중 다음 10명의 ‘아고리언’은 그러한 논쟁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다. 물론 이들이 2008년 아고리언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고라는 거기에 뛰어드는 모든 시민에게 열린 공간이자 어느 한 사람이 독점할 수 없는 수평적인 공간이고, 그러한 개방성이야말로 촛불정국을 주도한 아고라의 힘이었기 때문이다. 1. 탄핵 서명운동 발의한 고등학생 안단테4월 6일 한 누리꾼이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을 제안하는 글을...

    806호2008.12.30 00:00

  • [경제]박현주보다 미네르바가 ‘경제 고수’
    박현주보다 미네르바가 ‘경제 고수’

    미래에셋 ‘중국 몰빵 투자’로 고객 손실 엄청나… 인터넷 논객 환율 폭등·주가하락 정확히 예측태평성대에나 난세에나 영웅은 나오게 마련이다. 불과 1년 전 주식시장이 태평성대를 누릴 때 대한민국의 대표 투자사를 이끄는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영웅이었다. 투자자들은 그를 미국의 ‘투자 귀재’이자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일컫는 워런 버핏에 견주었다. 투자자들은 ‘중국 몰빵투자’를 외치던 박 회장의 한마디에 무엇에라도 홀린 듯 너도나도 열광적으로 돈을 몰아넣었다. 마치 펀드를 안 하면 큰일이라도 나고, 미래에셋펀드를 안 사면 투자를 모르는 문외한인 양 이상한 사람 취급도 받았다. 그땐 그가 ‘현인(賢人)’이었다. 박현주 회장 예상과 달리 펀드 반토막하지만 지금은 50대 초반의 베일에 싸인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고 알려진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가 현인인 듯하다. 그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을 정확히 예측하고 각종 경제지표를 근거로 현 경제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 충고...

    802호2008.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