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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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6.02.17
  • [주간 舌전]“합당은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것”
    [주간 舌전]“합당은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것”

    “합당은 특정인 대권놀이에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것.”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을 두고 이렇게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2월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2인자들이 판을 흔들며 간판이 되려는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며 합당 시도를 ‘대권 장사’로 규정했다. 이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2월 1일에도 “혁신당이 위헌적 소지가 있는 토지공개념 입법 추진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합당 논의는 불가능하다”고 직격한 바 있다.혁신당에서는 즉각 불편한 반응이 쏟아졌다. 조국 대표는 2월 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선과 정책을 둘러싼 생산적 논쟁이 아니다”면서 “내부 논쟁 과정에서 혁신당과 저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당에 대한 예의는 찾아볼 수가 없다. 상상에 상상을 더한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며 “당이 작다고 자존심까지 없는 건 ...

    1666호2026.02.09 06:00

  • ‘YS아들’ 김현철 “아버지 사진 당장 내려라…국힘, 수구집단 변질”
    ‘YS아들’ 김현철 “아버지 사진 당장 내려라…국힘, 수구집단 변질”

    김영삼(YS) 전 대통령 아들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과거 군사정권 후예라고 자처하는 국민의힘을 보면서 김영삼 대통령 사진이 더 이상 그곳에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진을 당장 내려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힘에 전두환 사진 걸라는 극우 유튜버의 주문에 장동혁 지도부가 무응답으로 호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달 29일 고성국씨는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통해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사진을 당사에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국민의힘이 군사정권 후예라고 자처하는 것”이라면서 “3당 합당을 통해서 보수를 참보수답게 대개혁하려던 YS정신을 내다 버린 수구집단으로 변질된 국민의힘에 그 분의 사진이 걸려 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나라 건국(이승만)과 산업화(박정희), 민주화(김영삼)를 상징하는 세 분의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보유했던 보수정당이 드디어 민주화를 ...

    2026.02.06 12:03

  • 이준석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 종식시키겠다”…전한길과 공개토론 예고
    이준석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 종식시키겠다”…전한길과 공개토론 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와 조속한 시일 안에 공개 토론회를 갖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씨가 전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에게 ‘4대 4 끝장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정선거론자들이 음모론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며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취하고, 그것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 나가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문제에 있어서 보수 진영 전반은 비겁했고, 때로는 거기에 편승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였다. 진보 진영은 보수 진영이 거짓 담론에 허덕이는 것을 즐기는 듯 방관했다”며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또 “2020년 4월 국회의원 선거가 있은 지 6년이 다 돼 간다”며 “그사이 제기된 선거 무효·당선 무효 소송 126건은 단 한 건 예외 없이 기각...

    2026.02.05 11:27

  • 장동혁 “선거 연령 16세로 낮추자…이번 지방선거부터 적용”
    장동혁 “선거 연령 16세로 낮추자…이번 지방선거부터 적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여권이 주도한 2차 종합특검에 대해 “특검이 필요한 곳은 따로 있다”며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 더불어민주당-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등 ‘3대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장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자유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데 힘을 쏟아붓고 있다. 국회가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입법 독재의 전당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에 대해 “6개월 동안 먼지 떨 듯 야당을 털어댔지만, 결과는 ‘태산명동서일필’이었다”며 “(종합특검은) 자신들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하겠다는 것이고 지방선거까지 내란 몰이를 이어가겠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제라도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2차 특검과 내란특별재판부를 철회하고 검찰 해체 시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장 대표는 “정쟁이 아닌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자”...

    2026.02.04 14:36

  • 이 대통령 “주가 폭락할 때 좋아하는 사람 있어…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 대통령 “주가 폭락할 때 좋아하는 사람 있어…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정부를 향해) 주가는 올리려고 하면서 왜 집값은 누르려고 하느냐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러나 집값과 주가는 같은 선상에 두고 판단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안에 대해) 모르고서 이런 생각을 할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사회의 지도적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선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주가와 집값은 다르다. 주가 상승은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주가가 올라서 피해 보는 사람이 없는 반면, 집값이 오르면 집 없는 사람들이 너무 고통스러워진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투자 자산이 부동산에 매이면 생산적 영역에 사용되지 못해 사회경제 구조가 왜곡되고 자원 배분도 왜곡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회복한 것 같은데, (경제적) 환경이 개선되면 다 축하하고 힘을 합치는 게 공동체의 인지상정임에도 주가가 폭락...

    2026.02.03 15:30

  • 이언주 “2인자, 3인자들이 간판 되려는 욕망”, 정청래 “당원들에게 길 묻겠다”…합당 공개 설전
    이언주 “2인자, 3인자들이 간판 되려는 욕망”, 정청래 “당원들에게 길 묻겠다”…합당 공개 설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를 계기로 물밑으로 가라앉았던 더불어민주당 내 ‘합당 갈등’이 조문 정국이 끝나자 폭발했다.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을 두고 당 지도부 내 당권파와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이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면서 정면충돌 양상으로 비화한 것이다.비당권파인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이 최고위원은 “조기 합당은 민주당 주류 교체 시도이자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이 사안의 정치적 본질은 대통령 지지율이 매우 높고 대통령의 권한이 강력한 임기 초반에 2인자, 3인자들이 판을 바꾸고 프레임을 바꿔 당권과 대권을 향한 욕망, 본인들이 간판이 되려는 욕망이 표출된 결과”라고 비판했다.황 최고위원도 “합당은 당내 분란만 키우고 우군인 혁신당과의 불필요한 갈등만 일으키고 있다”며 “소모적인 합당 논...

    2026.02.02 14:36

  • [주간 舌전] “합당 시 조국 공동대표해야”
    [주간 舌전] “합당 시 조국 공동대표해야”

    “민주당과 합당 시 조국 공동대표해야.”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황 의원은 지난 1월 29일 BBS 라디오 방송에서 “혁신당의 독자적인 가치, 비전 등이 담기려면 조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여해야만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치개혁 의제 등을 두고 혁신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달랐다”며 “조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단체장보다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들어와 혁신당에서 활동했던 것처럼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합당 후 당명에 대해서는 사견임을 전제로 “지금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고, 민주당원들이 굳이 바꿀 필요 없다고 한다면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합당 이슈를 두고 민주당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오자 조국혁신당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조국혁신당은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당은 내부에서 합당 당명, 공동대표, 의원들 내부의 찬반 구성 등 논의는 언급...

    1665호2026.02.02 06:00

  •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여야 정계 개편으로 이어지나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여야 정계 개편으로 이어지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월 22일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전격 제안했다. 예상치 못한 합당 제안에 민주당, 혁신당, 청와대 등 범여권을 중심으로 예상 시나리오와 찬반을 둘러싼 논란이 분분하다.여론의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사실 민주당·혁신당간 합당 논의 이전에는 혁신당과 사회민주당 간 합당 논의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었다. 혁신당에서 먼저 제안을 했고, 사회민주당은 당명에서 ‘조국’을 떼는 것을 조건으로 양당 지도부 간 논의해왔다는 것이다.협상에 참여했던 사회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당명 개정 요구에 대해 돌아온 답은 ‘지방선거 이후에야 가능할 것 같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당명 변경은 어렵다는 답을 내놓은 것은 조국 대표였다.“조 대표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 당명을 지금 바꾸면 안 된다고 브랜드 전문가들이 조언했다는 것이다. 바뀐 당명을 국민이 인식하는 데는 1년 반은 걸리기 때문에 지방선거 앞두고는 바꿀 수 없다는 것...

    1665호2026.02.0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