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보도 가능 [이재명 대통령 X(엑스·구 트위터) 메시지]’ 요즘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밤낮으로 보는 알림이다.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리는 공지다. 진작에 이 대통령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알람 설정까지 걸어둔 상태다. 취임 초반 국정 홍보에 집중됐던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올해 들어 업로드 횟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주제도 부동산, 민생 현안으로 확장됐다. 대통령의 공식 석상 발언뿐 아니라 SNS 메시지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바삐 좇아야 한다.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이 대통령의 엑스 글을 전수조사했다. 과거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부터 SNS 사랑이 남달랐던 이 대통령이다. 그런 그가 대통령의 자리에서 본격 펼쳐보이는 SNS 정치에는 어떤 전략이 숨어져 있을지도 궁금했다. 기사 마감은 쉽지 않았다. 마감 당일(2월 13일)에도 이 대통령은 쉴새 없이 SNS에 글을 올렸다. 해병대 연평부대 방문 일정이 기상 상황으로 취소된 날이었다. 활동은 SNS로 ...
1669호2026.03.0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