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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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 선관위, 국힘 제기 서울·부산시장 소청도 기각…정점식 “소송 내는 쪽으로 검토”
    선관위, 국힘 제기 서울·부산시장 소청도 기각…정점식 “소송 내는 쪽으로 검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이유로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 등의 소청에 대해서 12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선거 무효 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최근 일반 유권자 등이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소청 등에 대해서도 기각 내지 각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시·도지사 및 교육감,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의 선거무효·당선무효 소청 261건에 대해 기각 112건, 각하 149건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소청을 두고는 “일부 투표구의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 중단에 관해 선거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존재하나, 이런 사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없으므로 소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선관위는 국민의힘이 낸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의원 선거, 부산시장 및 부산시의회 비례대표 의원 선거, 인천시장 선거 및 인천시의회 비례대...

    21시간 전

  • [정태겸의 풍경] (118) 전북 정읍 서현사지-고즈넉한 돌담을 감싼, 이백 살 여름 나무의 붉은 꽃
    [정태겸의 풍경] (118) 전북 정읍 서현사지-고즈넉한 돌담을 감싼, 이백 살 여름 나무의 붉은 꽃

    전북 김제에서 정읍으로 가는 길 중간, 이면도로로 빠져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현사지’라는 곳이 나온다. 옛 모습을 잘 간직한 마을이라면 하나쯤 있을 법한 사당이다. 특히 전라도 지역에서는 자주 마주하는 그런. 번듯하게 건물이 서 있는데, 이정표에는 ‘사지’라고 적혀 있다. 그렇다면 여기는 옛터라는 의미인데 의아했다. 안내판을 보니, 아하! 이곳은 고종 5년(1868)에 서원 철폐령으로 헐려버려서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단다. 지금 남아 있는 건 사당의 주인공이었던 박문효의 부인 송씨를 위해 세운 정려문과 유허비뿐이다.이 사당은 임진왜란 때 목숨을 바쳐 싸웠던 박문효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곳이었다. 그는 선조를 따라 의주까지 피란을 갔지만, 다음 해 한양으로 돌아오던 길에 개성에서 왜군을 만나 격렬하게 싸우다 전사한다. 부인 송씨는 어린 자식과 함께 이곳 정읍의 태인으로 내려와 있다 남편의 죽음을 전해듣고 뒤따라 목숨을 끊었다 전한다.대중적으로 알려진 곳도 아니...

    1691호2026.08.12 18:00

  • 심형래의 괴작 ‘디워’ 넷플릭스 글로벌 6위···개봉 19년만의 ‘역주행’ 왜?
    심형래의 괴작 ‘디워’ 넷플릭스 글로벌 6위···개봉 19년만의 ‘역주행’ 왜?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넷플릭스에서 영화 부문 글로벌 부문 6위에 올랐다. 개봉 19년만에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에서는 2위까지 올라가는 등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12일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디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6위를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4위) <스파이더맨: 홈커밍>(5위)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틈바구니에서 상위권에 올랐다.<디 워>는 한국 전설 속 동물인 이무기들이 미국 LA 도심에 나타나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해 격돌한다는 괴수물이다. 2007년 국내 개봉 당시 8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한국 영화 기준 진보한 CG를 보여줬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왔으나 배우들의 형편없는 연기, 부족한 서사 등으로 ‘괴작’ ‘망작’ 평가를...

    2026.08.12 17:16

  • 정청래의 ‘면발 퍼포먼스’, 지방선거 이후 왜 중단됐을까
    정청래의 ‘면발 퍼포먼스’, 지방선거 이후 왜 중단됐을까

    “그리고 제가 정말 부러운 것은 정청래 후보가 SNS에 글을 올리는 성실성이다. 그래서 저는 가끔 주위 사람들에게 ‘젓가락으로 짜장면 면발을 드는 건 죽어도 못할 것 같다’고 말하곤 한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열린 SBS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마지막 TV토론 끝 무렵 ‘칭찬합시다’ 코너에서 정청래 후보에게 한 말이다. 김 후보가 ‘젓가락 짜장면’을 언급하자 세 후보가 모두 웃었다.발언 맥락은 정 후보를 겨냥한 공격이나 뼈 있는 농담이라기보다 정 후보의 성실한 SNS 활동을 높이 평가한 덕담에 가까웠다. 김 후보는 자신은 따라 하기 어려운 정 후보 특유의 선거운동 방식으로 ‘면발 퍼포먼스’를 꼽은 것이다. 다만 이 발언으로 지방선거 당시 화제가 됐던 정 후보의 모습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정 후보의 ‘면발 퍼포먼스’는 식당에서 국수나 짜장면·짬뽕 면발을 젓가락으로 최대한 길게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정 후보가 면을 들면 같은 테이블에 앉은 민주당...

    2026.08.12 16:12

  • ‘갈비사자’ 바람이, 구조 3년만에 ‘사자별’로 떠났다
    ‘갈비사자’ 바람이, 구조 3년만에 ‘사자별’로 떠났다

    청주동물원에서 지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사자 ‘바람이’가 12일 세상을 떠났다. 바람이는 한때 ‘갈비사자’로 불릴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다 3년 전 구조됐다.청주시는 이날 오전 8시쯤 청주동물원에서 바람이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노화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자의 평균 수명은 10∼15년인 것을 감안하면 22살인 바람이는 사람 나이로 치면 95세다.바람이는 2004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나 2016년 경남 김해의 한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좁은 실내 공간에서 오랜 기간 홀로 생활하며 늑골이 드러날 정도로 비쩍 마른 모습이 알려지며 갈비사자로 불렸다. 동물보호단체 등의 구조요청을 받은 청주동물원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2023년 7월 5일 바람이를 청주로 이송했다. ‘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바람이라는 이름도 붙였다.청주로 온 바람이는 건강을 되찾았다. 처...

    2026.08.12 16:10

  • 이진숙 “퇴영적 민중·민족주의 세력이 광주 지배” 주장하는 단체와 5·18 재조명 포럼 개최
    이진숙 “퇴영적 민중·민족주의 세력이 광주 지배” 주장하는 단체와 5·18 재조명 포럼 개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우파단체인 세역사국민운동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는 포럼을 오는 13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이 단체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두고 “국가 폭력이 기획한 학살이라 정의함은 온당하지 않다”고 했으며, “광주는 이 나라를 분열시키고 다시 한번 패망의 길로 이끌게 될 어두운 세력의 소굴” “광주시는 퇴영적인 민중·민족주의 세력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유민주 관점 5·18 학술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3일 개최되는 이 행사에선 뉴라이트 인사인 이영훈 새역사국민운동 공동대표가 ‘광주정신, 그 역사적 실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미리 공개한 자료집에서 “광주정신은 김대중이 선구적으로 제창한 민중·민족주의에 충실히 입각하고 있다”며 “(민중·민족주의 역사관이) 선행 개발된 경기도와 경상도에 대한 전라도민의 불평” “퇴영적 요소로 짜였다”고 비판했다.김용삼 팬앤마이크 대기자는 ‘5·18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

    2026.08.12 15:29

  • 정청래, 최민희 ‘카틀막’ 논란에 “자업자득···저도 오마이와 인터뷰하고 싶지 않아”
    정청래, 최민희 ‘카틀막’ 논란에 “자업자득···저도 오마이와 인터뷰하고 싶지 않아”

    “거의 모든 방송 패널이 정청래를 두들겨 패”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측이 오마이TV 촬영을 막아 벌어진 ‘카틀막’ 논란을 두고 “자업자득”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는 기자들을 향해 “지금 여러분도 스스로 느끼지 않나? 거의 모든 언론이 김민석을 응원하고 있지 않나”라고 되묻기도 했다.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관련 질문을 받고 “저도 오마이와 별로 인터뷰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취재가 허용된 장소에서 비판적 언론의 취재를 막아도 되는지 묻는 물음에는 “그 취재 현장에서 조선일보가 저한테 인터뷰를 요청해도 저는 안 할 것”이라고 했다.정 후보는 “지금까지 언론으로부터 잘한 일도 잘했다는 얘기를 못 들었고 그리고 못 했다는 얘기만 많이 듣고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정치를 잘 해오고 당대표까지 지냈다”고 했다. 이어 “거의 모든 방송 패널도 정청래를 두들겨 패고 실질적으로 상대방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저는 ...

    2026.08.12 13:02

  • 정청래 동창은 왜 ‘열사’ 묘역에 홍고추 2개를 올렸을까
    정청래 동창은 왜 ‘열사’ 묘역에 홍고추 2개를 올렸을까

    기호 2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뜻한 것일까. 아니면 광주 영령의 도움을 구하는 주술적 소품이었을까. 국립5·18민주묘지에 있는 윤상원·박기순 열사의 합장묘 앞에 홍고추 두 개와 쌈장으로 보이는 붉은 장, 정청래 후보 측 최고위원 후보들의 홍보물을 늘어놓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은 지난 11일 언론인 고일석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확산했다. 고씨는 사진과 함께 “윤상원 열사여, 광주 영령들이시여. 우리 민주당을 굽어살피소서”라고 적었다. 이어 박찬근씨를 태그하고 ‘참배’, ‘국립5·18민주묘지’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사진에는 기호 1번 최민희, 5번 한민수, 6번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 홍보물과 종이컵 두 개, 홍삼젤리 한 봉지가 놓여 있었다. 작은 사각 그릇에 담긴 붉은 장에는 홍고추 두 개가 나란히 꽂혀 있었다.공교롭게도 사진에 홍보물이 놓인 세 사람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팀 정청래’로 묶인 최고위원 후보들이다. 정 후보의 기...

    2026.08.12 12:15

  • “학교 잃은 아프간 소녀 240만명”···탈레반 재집권 5년의 참상
    “학교 잃은 아프간 소녀 240만명”···탈레반 재집권 5년의 참상

    탈레반 재집권 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중등 교육을 받지 못한 여학생이 2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네스코(UNESCO)가 밝혔다.11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중등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프가니스탄 여학생이 지난해보다 20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교육 금지 조치가 지속될 경우 2030년에는 중등 교육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프가니스탄 여학생이 4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유네스코는 우려했다.유네스코는 탈레반의 여학생 교육 차별로 아프가니스탄이 2066년까지 96억(13조5800억원) 달러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030년까지 적절한 자격을 갖춘 여교사가 1만1000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탈레반 집권 직전인 2021년 아프간에서는 여학생 100만명이 중등 교육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탈레반은 2021년 8월 정권을 다시 잡은 뒤 여성들의 공공시설 이용을 금지하는 차별 정책을 시행했으며, 이듬해 ...

    2026.08.12 11:59

  • 장동혁 “이재명 정부와 싸움에 열중하지 않고, 놀던 분들 교체할 때 됐다”
    장동혁 “이재명 정부와 싸움에 열중하지 않고, 놀던 분들 교체할 때 됐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 및 이재명 정부와의 싸움에 열중하지 않았던 분들, 놀다가 지방선거 공천에만 관심 있던 분들은 교체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부정선거 싸움에 동참하라는 압박인 동시에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를 하는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에게 ‘물갈이’를 앞세워 으름장을 놓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에 출연, “지금 20%가 싸우고 있는데, 80%가 싸우는 정당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대로 열심히 싸우지 않았던 분들을 계속 당협위원장으로 두면 당원 불만이 계속 쌓이며, 그런 분들이 총선에 출마하면 패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그는 “당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당원들이 원하는 당협위원장, 당원들이 함께 싸울 수 있는 당협위원장을 임명하겠다. 당원 중심주의를 표방하는 제 개혁 방안”이라며 그러면서 “8월 말이 되면 당협위원장들의 임기가 끝난다. 그동안 임기가 종료되면 당연히 그냥 다시 연장하는 것으로...

    2026.08.12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