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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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2
  • 김민석 “신천지 전대 개입, 적절한 시기 근거 공개”
    김민석 “신천지 전대 개입, 적절한 시기 근거 공개”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21일 “신천지가 민주당의 정상적인 진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 개입설 근거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당대회에 개입하려는 (신천지 관련) 분들은 한 걸음도 안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합동연설회에서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설을 쟁점화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3자가 명시적, 묵시적, 암묵적으로 사실상의 연합으로 형성돼서 핵심 배후가 되고 있는 상황이 있다”며 “하나로 묶였다기보다 각각 움직이는데 결국은 현재 민주당의 정상적인 진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신천지는 한편으로는 사이비 종교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러저러한 이득을 위해 정치권에 개입하거나 대...

    10시간 전

  • “캠핑의자 하나 폈다고 나가라?”…영덕 경정리해수욕장 퇴거 논란
    “캠핑의자 하나 폈다고 나가라?”…영덕 경정리해수욕장 퇴거 논란

    26개월 된 딸과 경북 영덕군 경정리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이 캠핑의자 하나를 펼쳤다는 이유로 퇴거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영덕군이 해수욕장 입구에 설치됐던 ‘개인장비 반입금지’ 현수막을 위법한 것으로 판단해 철거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용객에게 캠핑의자를 치우고 해수욕장에서 나가라고 요구한 이유를 두고는 민원인과 해수욕장 운영위원회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영덕군은 캠핑의자를 처음 설치했던 정확한 위치와 피서용품 대여영업 허가구역을 대조해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영덕군청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21일 주간경향과의 통화에서 “경정리해수욕장 입구에 개인장비 반입을 아예 금지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한 것은 문제가 되는 사항”이라며 “백사장 전체에 점용허가를 내준 것이 아닌데도 전체 구역에서 개인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표시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 부분은 위법사항이고 문제가 심각하다”며 “운영위원회에 바로 철거명령을 내렸고 운...

    10시간 전

  • 송영길 “대통령, ‘정청래 불편하다’ 수차례 표시”
    송영길 “대통령, ‘정청래 불편하다’ 수차례 표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은 21일 ‘명·청 대전은 언론이 만든 허구 프레임’이라는 정청래 전 대표 주장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정 전 대표가 불편하다는 것을 수차례 표시했는데 왜 마치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말하냐”고 반박했다.송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솔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6·3 지방선거 당시 정 전 대표가 대규모 특보단을 구성한 것을 두고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진짜 이기려고 사심을 버리고 뛰는 느낌으로 안 다가왔다”며 민주당 지지도가 오히려 국민의힘보다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서울시장 패배와 대구, 경남 그리고 부산, 평택의 패배가 컸다”고 했다.그는 “(정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본다”며 “대선 때도 당 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호남에서 자기 조직을 키워왔고 이번 지방선거도 연임을 목적으로 해왔다는 것이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

    10시간 전

  • 정청래 타고 있던 차량 공격···“후보 향한 위협, 폭력 유감”
    정청래 타고 있던 차량 공격···“후보 향한 위협, 폭력 유감”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이 공격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정 전 대표측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20일) 오후 7시경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 후 정 후보 차량을 발, 도구 등을 이용해 가격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 중”이라며 “차량 내부에 탑승하고 있던 후보를 향한 위협, 폭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정 전 대표 경쟁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큰 유감”이라며 “즉각 진상을 파악하고 재발 가능성을 없애야 한다. 어떠한 위법, 폭언, 욕설, 멸칭, 폭력도 반 민주당 행위이며, 이간질과 역공작의 빌미일 뿐이다. 발본색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폭언, 이중당적, 유령당원, 신천지 개입 등 비정상도 사라져야 한다”며 “당원 여러분 모두가 안전지킴이 경호 역할을 자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11시간 전

  • ‘명품 개 목줄’ 놓고 개싸움···홍준표 VS 신지호
    ‘명품 개 목줄’ 놓고 개싸움···홍준표 VS 신지호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친한계인 신지호 전 의원이 ‘개 목줄’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였다. 신 전 의원이 홍 전 시장이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명품 개 목줄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 발단이 됐다. 홍 전 시장은 ‘가짜 뉴스’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자, 신 전 의원은 “해 볼테면 해보라”며 다시 반박했다.신 전 의원은 지난 20일 MBC라디오에서 홍 전 시장이 ‘한동훈 의원 뒤에 제2의 김건희 그림자가 보인다’고 한 것과 관련해 “홍 전 시장은 보수진영을 이탈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 총선이 끝난 뒤 홍 전 시장은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부부 동반 만찬을 하러 갈 때 하나에 몇십만 원짜리 명품 개 목줄 여러 개를 선물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돌았었다”고 주장했다.이에 홍 전 시장은 이날 밤 자신의 SNS에 “신지호의 방송 인터뷰는 모두 거짓말이다”며 “가짜뉴스방지법에 따라 이자에 대해 곧 민형사상 법적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4시간 전

  • 61시간 만에 큰 불 잡힌 쿠팡 물류센터…잔불 정리 본격화
    61시간 만에 큰 불 잡힌 쿠팡 물류센터…잔불 정리 본격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완전 진압을 위한 잔불 정리 작업이 21일 본격화됐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건물 붕괴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8시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선언했다.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물류센터 6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지 61시간 만이다.소방 당국은 건물 내 잔불이 남아있는 만큼 완진까지 빈틈없는 진화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가소방동원령 체계를 유지하며 인력과 장비를 잔불 정리에 투입하고 있다.이날까지 진화 작업에는 소방 장비 239대, 진화 인력 845명이 동원됐다. 큰 불길이 잡히면서 화재 현장 반경 116m 이내를 대상으로 한 주민 대피령도 전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16시간 전

  • ‘ETF 아버지’도 말렸다···“삼전닉스 레버리지 투자 멈춰야”
    ‘ETF 아버지’도 말렸다···“삼전닉스 레버리지 투자 멈춰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개척해 ‘ETF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20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을 두고 “비난을 하겠지만 지금이라도 투자를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직접 출시해 운용 중인 배 대표가 이 상품의 투자 위험성을 공개 경고한 것이다.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별종목 레버리지 인버스2배 상품 성과분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를 운용하고 있는 운용사 대표로서 이런 말씀을 드려 죄송하다”며 “결론은 개별종목 레버리지와 인버스 2배 ETF에는 투자하지 말라는 이야기”라고 밝혔다.이어 “시간이 흘러 원주가 제자리에 와도 ETF 가격은 제자리에 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원주의 변동성이 지금처럼 크면 매일 손실이 늘어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배 대표가 공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SK하이닉스 주가는 224...

    16시간 전

  • [렌즈로 본 세상] 사라진 개들, 그리고 남겨진 이름들
    [렌즈로 본 세상] 사라진 개들, 그리고 남겨진 이름들

    초복을 하루 앞둔 서울 광화문광장, 사람들의 발치에 하얀 천으로 감싼 상자가 줄지어 놓였습니다. 저마다 손에도 작은 상자 하나씩 받쳐들고 있습니다. 상자 겉면에는 서툰 손글씨로 적힌 이름이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맑음이, 소원, 별이, 대식이, 동백. 사람의 이름과 다르지 않은, 그러나 사람은 아닌 이름들입니다.2024년 국회를 통과한 개식용종식법은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2월부터 도살과 유통에 대한 처벌을 시작합니다. 정부는 최근 전국 개 사육농장의 82%가 문을 닫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 농장에 있던 개들이 어디로 갔는지, 몇마리가 살아남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유예기간이라는 이름 아래 도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이날 사람들이 들고 선 상자 속에는 그사이 세상을 떠난 개들의 유골이 담겨 있었습니다.폐업률은 숫자로 집계되지만, 그 안에서 사라진 개들은 좀처럼 세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이름은 남았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이름을 손에...

    1688호19시간 전

  • 쿠팡은 시작에 불과…한국에 날아올 트럼프 가문의 청구서
    쿠팡은 시작에 불과…한국에 날아올 트럼프 가문의 청구서

    지난해 11월 쿠팡에서 3700만명대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246억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그러자 미국이 화를 냈다.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은 주미 한국대사관에 서한을 보내 한국이 정보 유출을 구실 삼아 쿠팡을 상대로 범정부적 공격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도 한국의 조사가 차별적이라고 거들었다.배경엔 온라인플랫폼법이 있다. 거대 플랫폼의 자사 우대나 갑질을 규제하겠다며 한국에서 추진 중인 입법이다. 미국은 이를 자국 기업 표적 규제로 본다. 쿠팡은 한국에서 서비스를 팔지만 법인은 미국에 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회사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한국이 이 법을 밀어붙이면 무역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심판이 쥔 주식, 협상가가 받은 자문료여기까지만 보면 국가 간 통상 마찰이다. 그런데 미국 정부윤리청(OGE)의 재무 공개 보고서는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산관리회사...

    1688호19시간 전

  • K콘텐츠는 왜 쪽박 찼을까…K드라마 ‘대박의 역설’
    K콘텐츠는 왜 쪽박 찼을까…K드라마 ‘대박의 역설’

    ‘대한민국의 디즈니’를 꿈꾼 JTBC가 몰락했다. <부부의 세계>, <재벌집 막내아들> 등 여러 히트 상품을 내놨던 JTBC이기에 대중의 충격이 컸다. 경영 부실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투자가 메말라버린 방송 콘텐츠 시장의 환경도 원인이 됐다. <오징어게임>으로 대표되는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펼쳤다는 소식을 들은 게 엊그제다. 대체 한국 콘텐츠 생태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상·하층 분리된 이중시장콘텐츠 생태계는 누가 수익성 높은 상품을 만들어 어떻게 공급하느냐의 문제로 요약된다. 현재 생태계는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고가 시장과 국내 소비자를 겨냥한 저가 시장으로 나뉘어 있다. 이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이하 넷플로 통칭)가 국내 사업자와 경쟁에서 승리해 만들어진 구조다.넷플은 돈을 더 써서라도 해외 소비자를 붙잡아야 한다. 해외 가입자를 늘리는 게 사업의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한국 드라마 1회당 30억원...

    1688호1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