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
삼성전자 성과급 논쟁에서 빠진 것…누구와 어떻게 나눌 것인가삼성전자의 ‘춘투’가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됐다. 삼성전자 노조(초기업노조)는 성과급의 상한선을 없애고,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영업이익 10%에 업계 최고 대우를 제안했다. 1인당 평균 6억원 전후로 예상되는 올해 SK하이닉스의 성과급만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DS) 직원도 받게 되는 셈이다.평범한 직장인이 두 기업 성과급만큼 모으려면 최소 12년에서 길게는 40년이 걸린다. 전례 없는 액수라 전 국민의 화제가 되고 있다. 성과급 자체를 보기 힘든 중소·중견기업 직장인은 상대적 박탈감을 크게 느낀다. 삼성전자 메모리와 비메모리 사업부의 성과급 격차가 클 경우 내부 갈등도 예상된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반도체 장기호황의 과실을 누구와 어떻게 나눌 것인지를 두고 논의가 분분하다.“영업이익 일부 ‘반도체 상생 기금’ 출연 등 사회 환원해야”논쟁의 한편에서는 노사 자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른 한편에는 국가대표 기업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