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
“이재명 협치 잘 해낼 것…정치는 경험인데 한동훈은 그게 없다”“일극 체제가 아니라 초극(超克) 체제다.” 주간경향이 만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이다. 지난 8월 18일 새로 선출된 민주당 지도부체제가 이재명·친명 일극 체제의 완성이라는 평가에 대한 반론이다. 정 의원은 MBC 기자를 하다 1996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통일부 장관과 여당 대통령 후보, 당 상임고문, 대표를 지냈고 낙선해 원외 경험도 했다. 말하자면 한국 정치의 최정상부에서 맨 밑바닥까지 두루두루 경험을 한 5선 국회의원이다. 새로 지도부를 선출한 여야 정치권에 그는 어떤 조언을 할까. 지난 8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터뷰했다.-22대 국회가 출범한 뒤 국회에서 특검이 발의되면 여당의 필리버스터와 야당 투표에 의한 중단,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다시 국회 표결 부결이라는 ‘무한루프’가 되풀이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앞으로는 해소될까.“쉽지 않긴 하다. 어쨌든 핵심은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