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91호 “아이들은 쉬고 싶은데… ‘9시 등교’ 지각 논쟁”外를 읽고](https://img.khan.co.kr/newsmaker/1092/20140916_1092_A22a.jpg)
“아이들은 쉬고 싶은데… ‘9시 등교’ 지각 논쟁”
다 필요 없습니다. 아이들이 좋으면 좋은 겁니다. 세월호 사고 겪고 비로소 느꼈어요. 어른들 생각과 욕심 물리고 지금은 아이들 입장에서만 서 보세요. 아이들이 9시 등교를 원하면 그렇게 도와주려 애쓰는 게 지금의 어른이 해야 할 일이네요. _다음 green
이재정 교육감을 지지하지만 문제가 발생할 게 뻔해 보입니다. 제 주변 학원은 벌써 아침 수강을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아이들 잠 좀 더 자게 하려는 좋은 취지는 사라지고 아침부터 학원으로 등원할 태세이니…. 사교육에 미친 이 행태가 이어지는 한 아이들의 바람은 요원한 일이 될 듯해 안타깝기만 합니다. _다음 captainkim
9시 이전에라도 등교할 학생은 마음대로 하라고 했는데도 생체리듬 운운하며 귀를 닫은 사람들. 9시에 등교하게 하면 애들이 어차피 밤에 논다 그러는데, 애들 좀 놀면 안 되나요? 왜 밤 늦게까지 게임을 할까, 게임 안 하면 놀 거리가 있어요? 그리고 게임할 시간을 주긴 하나요? 공부할 시간 외에 아이들에게 주는 게 뭐가 있나요? 당신은 참부모가 맞나요? _다음 skyblue
“사회적 치유냐 우경화냐 세월호 특별법에 달렸다”
이번 참사를 제대로 밝히고 책임자 처벌을 한다면 우리 사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고, 만약 그러지 못하고 어영부영 넘어가게 된다면 일본처럼 우경화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말은 참으로 정확하게 본질을 잘 지적한 말이 아닌가 한다. 결국 이 사회가 진일보하느냐 나락의 수렁으로 처박히느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_트위터 hyoker3690
국가의 책임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지 못한 국가의 책임이다. 대통령부터 장관까지 국민 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해야 한다. 사과할 수 없고, 국민안전 특별법을 못 만들 것이라면 대통령도 장관도 물러나야 한다. _다음 다복이
“문단·학계서 외톨이지만 글로 영향 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우리가 오늘날 한국적인 것이라 여기고 느끼는 외피와 내용을 구성한 건 사실 이어령 선생이 중심이 된 노력의 결실입니다. 이분이 초기 김수영 시인과 각을 세우며 문단의 왕따 비슷한 신세가 되시고 과거 군사정권 하에서 봉사한 내력으로 인해 실눈을 뜨고 보는 이들도 많지만, 이분의 역할과 그 내용적 성과가 국학 발전과 문화융성에 크게 기여한 것은 분명합니다. __네이버 ike_****
지성이 독이 된 좋은 사례이자 반면교사다. 남은 비판하되 자신은 보지도 못하고 글을 가다듬되 마음은 내팽개친 인생. 아직도 반성할 기회를 주는 하늘에 혹시 감사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_다음 BigMouth
“7·30 재보선 동작을 후보 사퇴한 기동민… 우정 버린 정치인인가, 전략공천 희생양인가”
7·30 재보선은 옳지 않음으로 옳지 않음을 심판하려 한 새정치연합이 참패의 결과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어쩌면 새정치연합도 체질개선이 최우선 과제인지 모르겠다.
_트위터 madjo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