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경기 화성에서 헌당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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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에서 헌당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헌당식이 열린 화성남양 하나님의 교회는 화성 서부지역 남양읍에 세워졌다. 연면적 3263㎡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예배실, 교육실, 시청각실, 유아실, 식당 등이 이용자 동선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배치됐다.

헌당식 기념예배를 집전한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뜻깊은 헌당 예배를 개최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이웃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이자 천국 시민권을 가졌다고 하셨다”며 “예수님께서 친히 지키고 기념하라 하신 새 언약 유월절을 전하며 남양읍은 물론 화성시와 경기도, 대한민국,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자”고 했다.

유월절은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고난 전 제자들과 지킨 하나님의 절기로, 성력 1월 14일 저녁(양력 3~4월)에 거행된다. 그리스도는 유월절 떡을 자신의 몸, 포도주를 자신의 피라고 하며, 이를 먹고 마시면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새 언약을 세웠다.

헌당식에 참석한 신자 최원숙(53)씨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교회를 방문하는 모습을 보면 작은 지구촌 같은 느낌이 든다”며 “세상살이가 고되고 힘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받는 복음의 터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화성에서 남양을 비롯해 향남, 봉담, 동탄, 병점 등 7곳에 건립됐다. 그간 남양읍 남양시장, 봉담읍 호수공원, 향남읍 발안천 등 화성 곳곳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포도나무 가지치기 등을 돕고, 매해 명절에 취약계층에 겨울이불, 필수 식료품, 김장김치 등을 전하며 이웃의 삶을 살폈다.

이날 헌당식은 올초 부산, 울산 등 4곳에서 개최한 지 한 달 만에 열렸다. 국내에서만 30여 곳에서 헌당식이 예정돼 있다.

교회측은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있는 글로벌 교회로 392만 신자가 지구촌 곳곳에서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교육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며 “헌신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등 5000회 이상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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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오늘을 생각한다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관료 출신으로 경제와 통상의 요직을 두루 거쳐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퇴해 공직에서 물러난 자연인 한덕수씨에게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묻는다. 2007년 첫 총리 지명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한 ‘2002~2003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재직 시절 외환은행 매각 사태(론스타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첫 총리직과 주미대사를 역임하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2년부터 3년간 무역협회장으로 재직하며 받은 급여 19억5000만원과 퇴직금 4억원, 2017년부터 5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18억원, 2021년 3월부터 1년간 에스오일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8000만원 등 퇴직 전관 자격으로 총합 42억3000만원의 재산을 불린 일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지금도 그대로인가? 이처럼 전관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다시 윤석열 정부의 총리 제안을 수락해 공직으로 복귀한 것 역시 관료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문제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