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의식 있는 자본주의](https://img.khan.co.kr/newsmaker/1214/20170221_80_01.jpg)
의식 있는 자본주의
차스 햄든-터너·폰스 트롬페나스 지음 이종인 옮김· 2만5000원
세게적 경영학자들이 현재의 영미식 자본주의가 고장났다고 선언하며 대안적인 자본주의 모델을 제시한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돈이 아니라 사람과 목적을 소중히 여기는 회사가 더 많은 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한다.
![[신간]의식 있는 자본주의](https://img.khan.co.kr/newsmaker/1214/20170221_80_02.jpg)
마이 버자이너
옐토 드렌스 지음·김명남 옮김·동아시아·1만6000원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금기시돼 온 여성 성기에 대한 금기와 오해를 역사, 문화인류학, 예술, 의학을 아우르며 명쾌하게 풀어낸다. 여성 독자에게는 자신의 몸을 긍정하는 ‘바디 페미니스트’의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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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는 연습
마스노 슌모 지음·김지연 옮김·1만3000원·담앤북스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근본적인 정리 비결을 담은 책이다. 선(禪)을 수행하는 승려이자 정원 디자이너인 저자는 몸·마음·생활·밤을 정리하는 58가지 방법으로 마음에 평화를 얻고 중요한 일에 몰두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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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아가씨는 어디로 갔을까
이영미 지음·인물과사상사·1만8000원
대중문화에 드러난 욕망을 통해 박정희 시대를 읽는다. 1960년대 ‘또순이’와 ‘동백아가씨’에서는 농촌에 대한 향수 가득한 도시생활을, 1970년대 김민기의 ‘아침이슬’과 대마초 사건은 진보적 청년문화를 보여준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