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의 좌파적 기원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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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신자유주의의 좌파적 기원外

신자유주의의 좌파적 기원
조하나 보크만 지음·홍기빈 옮김·글항아리·2만8000원

냉전시대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에서 이루어진 정치·경제적 논의들을 제시하고 이 시기에 동서 대립을 넘어 교류했던 신고전파 경제학자들의 활동을 복원한 책이다.



[신간]신자유주의의 좌파적 기원外

담배는 숭고하다
리처드 클라인 지음·허창수 옮김·페이퍼로드·1만5000원

담배에 관한 종합비평서다. 이 책이 쓰여진 20년 전 미국에서는 금연운동이 퍼져나가고 있었다. 지은이는 문학과 철학, 정신분석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접목시켜서 담배와 흡연 습관을 해부하고 있다.



[신간]신자유주의의 좌파적 기원外

검색의 시대 사유의 회복
법인 지음·불광출판사·1만4000원
인터넷, SNS 등 온갖 미디어를 통해 많은 정보들이 넘쳐난다. 이 책은 경직되고 고착된 검색에서 벗어나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유·사색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신간]신자유주의의 좌파적 기원外

누가 진짜 범인인가
배상훈 지음·앨피·1만3500원
프로파일러인 지은이가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범죄사회를 분석한 책이다.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범죄의 발생 경과와 수사과정, 범죄사건이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양상과 효과 등을 짚었다.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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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오늘을 생각한다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관료 출신으로 경제와 통상의 요직을 두루 거쳐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퇴해 공직에서 물러난 자연인 한덕수씨에게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묻는다. 2007년 첫 총리 지명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한 ‘2002~2003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재직 시절 외환은행 매각 사태(론스타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첫 총리직과 주미대사를 역임하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2년부터 3년간 무역협회장으로 재직하며 받은 급여 19억5000만원과 퇴직금 4억원, 2017년부터 5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18억원, 2021년 3월부터 1년간 에스오일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8000만원 등 퇴직 전관 자격으로 총합 42억3000만원의 재산을 불린 일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지금도 그대로인가? 이처럼 전관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다시 윤석열 정부의 총리 제안을 수락해 공직으로 복귀한 것 역시 관료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문제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