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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지현 귀국 독창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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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_ 소프라노 박지현 귀국 독창회
일 시 12. 8 오후 3시
장 소 여의도 영산아트홀
관람료 무료
박지현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스페인 마드리드국립고등성악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2001, 2004, 2007년 스페인 마드리드 밀레니엄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다수의 갈라콘서트와 음악회에 출연했다. 오페라뿐 아니라 가곡과 오라토리오 부문에서도 열정적이고 섬세한 음악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버와 풀랑크의 아름다운 선율과 스페인 가곡과 오페라를 들려준다. (02) 582-0040

⊙ 연극 _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일 시 12. 1 ~ 12. 16
장 소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관람료 R석:3만 원 / S석:2만 원 / A석:1만5000 원
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이 쓴 희곡 ‘달아 달아 밝은 달아’가 이윤택의 연출로 무대에 오른다. 고전 ‘심청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심청이 아버지의 공양미를 마련하기 위해 청나라에 팔려가 창녀가 된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조선과 중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억압과 수난의 여정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운명에 맞서는 조선 여성의 강인함을 판소리, 정가 등 전통 연희를 통해 그려냈다. (02) 396-5005

⊙뮤지컬 _ 명성황후
일 시 12. 5 ~ 12. 26
장 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료 VIP석:12만 원 / R석:9만 원 / S석:7만 원 / A석:4만 원 / 휠체어석 R석:4만5000원
1995년 초연 이후 12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1895년 ‘여우사냥’이라는 작전명으로 일어난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다룬 작품. 한국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으며,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한 바 있다.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탄탄한 스토리와 시각을 만족시키는 600여 벌의 의상, 이중 턴테이블 무대 등이 감동을 더한다. (02) 575-6606

⊙ 소년 소녀 가장돕기 이원영 소장품전
일 시 11. 29 ~ 12. 5
장 소 경향갤러리
관람료 무료
정동 경향갤러리에서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예와 그림이 좋아 한 점 두 점 모아왔던 이원영의 소장품과 도암 곽봉수가 기증한 동양화 10점 등 50여 점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 곽봉수는 여행을 통해 새벽, 낮, 저녁, 밤에 따라 완전히 바뀌는 풍경을 시시각각 관찰하며 자연을 소재로 하여 그림을 그려 나간다. 이번 전시에서 작품의 판매액 전액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한다. 연말연시에 따뜻한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뜻 깊은 전시다. (02) 6731-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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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오늘을 생각한다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관료 출신으로 경제와 통상의 요직을 두루 거쳐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퇴해 공직에서 물러난 자연인 한덕수씨에게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묻는다. 2007년 첫 총리 지명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한 ‘2002~2003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재직 시절 외환은행 매각 사태(론스타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첫 총리직과 주미대사를 역임하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2년부터 3년간 무역협회장으로 재직하며 받은 급여 19억5000만원과 퇴직금 4억원, 2017년부터 5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18억원, 2021년 3월부터 1년간 에스오일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8000만원 등 퇴직 전관 자격으로 총합 42억3000만원의 재산을 불린 일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지금도 그대로인가? 이처럼 전관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다시 윤석열 정부의 총리 제안을 수락해 공직으로 복귀한 것 역시 관료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문제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