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난치병 어린이 돕기 홍보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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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김태희, 난치병 어린이 돕기 홍보대사 등

인기탤런트 김태희씨(25)가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그는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성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이사장 황우진)에 의해 지난 1월 24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근 종영한 SBS TV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서 청순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던 그는 "병상에서 투병하며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되찾아 주는 이 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은 세계 30여국에서 백혈병, 소아암, 희귀병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지부는 200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껏 70여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풀어줬다.

중도 표방 변호사들의 모임

중도성향을 표방하는 제3의 변호사 단체인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약칭 시변)' 모임이 1월 25일 출범했다. 서울고법 판사 출신인 강훈 변호사와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결정'을 이끌어낸 이석연 변호사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소장 변호사 135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한 '시변'은 서민들을 돕는 법률상담이나 각종 공익소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사람들]김태희, 난치병 어린이 돕기 홍보대사 등

제주 출신 인기탤런트 고두심씨(54)가 최근 모교인 제주여중-고에 장학금 1억원을 또 기탁했다. 이번의 장학금 추가 기탁으로 장학금 수혜학생은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고씨는 1994년 모교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으며, 학교 당국은 '두심 장학회'를 구성해 해마다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사람들]김태희, 난치병 어린이 돕기 홍보대사 등

MBC라디오 '싱글벙글 쇼'의 DJ 강석씨가 20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로 1월 31일 '골든마우스 상'의 '골드상'을 받았다. 그는 1984년 10월 '싱글벙글 쇼' 진행을 맡은 이래 성실한 자세와 특유의 성대모사로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골든마우스 상'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DJ를 대상으로 MBC가 수여하는 상이다. 방송 10년 이상이면 '브론즈상', 20년 이상이면 '골드상' 수상 대상에 오른다. 강석은 이종환, 김기덕에 이어 세번째 '골드상'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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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을동화'의 주제가 '기도'를 부른 가수 정일영씨가 중국 CCTV가 주최하는 한-중 프로바둑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월 3일 중국 베이징의 중려호텔에서 열리는 일월성배 한-중 프로바둑대회 개막식에 중국 여가수 왕징과 함께 홍보대사로 참가해 히트곡 '기도'를 열창할 예정인 정일영은 '가을동화'의 주제가로 이미 중국, 대만 등 중국어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왕징과 듀엣곡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할 계획이다.

[사람들]김태희, 난치병 어린이 돕기 홍보대사 등

전직 언론인 출신의 정치평론가 윤재걸씨(57)가 1월 31일 '한국정치인물연구소'를 개소하고 3김씨(김대중-김영삼-김종필)에 대한 본격적인 평전(評傳) 집필작업에 들어간다. 최근 한-일협정 막후 실력자로 다시 떠오른 김종필 전 자민련총재의 평전을 금년 10월께, 김영삼 전대통령의 평전은 2006년 5월께, 김대중 전대통령의 평전은 오는 2007년 1월께 간행할 예정이다.

임전무퇴 정신으로 해외시장 개척

[사람들]김태희, 난치병 어린이 돕기 홍보대사 등

육사 26기인 그는 2002년부터 주한미군 재배치와 용산기지 이전 등 한미간 핵심 현안과 관련한 대미 협상을 이끄는 등 안보-국방-통일 분야에서 국방부의 대표적인 정책 전문가로 꼽혀왔다.

차영구 상임고문은 군 생활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인맥과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팬택계열의 수출시장, 특히 미국시장 확대를 위해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미국의 정-재계를 비롯해 중국, 러시아, 유럽 등지에도 다양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팬택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불가능한 상황에 무수히 도전해 성공했던 군 생활의 경험을 비즈니스 분야에 접목시켜 회사의 어떤 임무도 훌륭하게 이뤄내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발해뗏목탐사 실패는 없다

[사람들]김태희, 난치병 어린이 돕기 홍보대사 등

방 대장이 발해뗏목탐사를 본격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 5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산-제주도로 이어지는 한반도 종단 제1차 발해탐사대가 폭풍을 만나 뗏목이 뒤집히는 바람에 4명의 대원 모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였다. 20여년간 산악 구조활동에 매달리던 그는 이를 계기로 발해와 고구려의 역사를 되살리는 '바다 사나이'로 변신했다. 특히 이번 탐사는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움직임과 맞물려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당시 뱃길 항해에 사용하던 범선을 제작하려면 약 30억원의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제작비가 저렴한 뗏목을 선택했다. 탐사에 쓸 뗏목은 폭 4m, 길이 12m 크기로 지름 30㎝ 두께의 아름드리 통나무를 3단으로 쌓아 만들었다. 위성전화 '인말세트'와 휴대폰, 노트북, 햄 장비 등 통신장비는 물론 조난시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최첨단 위치추적 장비를 갖추었고, 물에 빠져도 사흘 정도 견딜 수 있는 '드라이 슈트'와 '서바이벌 슈트' 등도 준비했다.

하지만 이 뗏목은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며, 별도의 추진장치는 없다. 돛과 2개의 노, 그리고 방향키를 갖추었는데, 항해중에는 2명씩 교대로 노를 젓는다. 뗏목은 탐사가 끝난 뒤 한강 둔치에 전시할 예정이다 방 대장은 "우리 사회의 고질병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많은 것"이라며 "험난한 바닷길을 오가던 발해인들의 웅혼한 기운과 기상으로 이번 탐사를 기어코 성공시키고 말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역사 속에 묻혀진 발해를 되살리려는 탐사대의 꿈과 의지가 과연 무사히 실현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유병탁 기자 lum35@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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