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의 ‘내가 알고 싶은 암’ 코너에서 명칭별, 계통별로 분류하여 암종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암의 정의, 관련 통계, 예방, 진단, 치료, 생활가이드 등 필요한 정보를 망라했다.
인체는 암의 지뢰밭인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아에서 노인까지, 남녀 불문하고 암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자료를 보면 한 해 20만명 이상이 암에 걸리고, 3분의 2는 완치되지만 암 발생 자체의 증가에 따라 연간 사망자는 해마다 늘어 7만명 이상이 암으로 목숨을 잃는다.
국가암정보센터가 최근 소아암, 희귀암을 포함한 100개 암종 정보 구축을 완료했다. 입술, 눈, 음경, 질, 태반, 항문, 외음부 등 민감하고 특이한 부위의 암에서부터 바터팽대부암, 윌름스종양, 카포시 육종,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등 이름도 희한한 암이 수두룩하다.
홈피·페이스북·앱 등 통해 제공
이 정보는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의 ‘내가 알고 싶은 암’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명칭별, 계통별로 분류하여 암종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암의 정의, 관련 통계, 예방, 진단, 치료, 생활가이드 등 암 환자와 가족, 일반인, 의료관계자 등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망라했다.
암정보 상담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며, 국가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홈피(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 톡 옐로 아이디, 전화 상담과 같은 다양한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신 암 통계자료(국가암등록통계, 통계로 본 암현황 등), 암환자를 위한 국가지원프로그램과 동영상, 이미지, 그림책, 만화, 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로 암교육 자료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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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병자 100만명 시대, 30%는 치료 중
전국 단위 암 발생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암 경험자(2013년 1월 1일 기준)는 총 123만4879명으로 남자 54만7837명, 여자 68만7042명이다.
이는 2012년 전체 인구(5034만5333명) 41명당 1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에 생존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인구 대비 2.5%(남자 2.2%, 여자 2.7%)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군(575만9795명)에서는 12명당 1명(전체 인구 대비 8.5%)이 암환자이거나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 후 의학적 완치 판정 기준인 5년 초과 생존한 암 환자는 49만2890명으로, 전체 암 경험자의 39.9%다. 추적 관찰이 필요한 2~5년 암 환자는 37만7010명으로 전체 암 경험자의 30.5%, 적극적 암 치료가 필요한 2년 이하 생존자는 36만4979명으로 전체 암 경험자의 29.6%였다.
<박효순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 anytoc@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