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영향 ‘미니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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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저출산 영향 ‘미니 입학식’

3월 4일에는 서울시내 대부분의 초등학교들이 입학식을 치렀습니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오늘만큼은 왕자와 공주로 귀한 대접을 받으며 의젓하게 국민의례를 합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있지만 겨우 14명이 입학하는 서울의 한 학교 입학식을 보며 새삼 초저출산 현상을 실감해 봅니다. 국가에 의해 저출산을 강요받던 시대가 어제 같은데 이제는 저출산이 국가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복지국가가 빨리 실현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사진·글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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