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175달러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환율 상승 여파로 1만7175달러를 기록, 2008년보다 2121달러 감소했다. 이는 5년 만의 최저치 기록이며, 경제성장률은 0.2%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
13%
서울시의회 의원 가운데 조례안을 한 건도 발의하지 않은 비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16개 광역의회 의안 발의 및 처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의원 전체 104명(중도 사퇴 10명 제외) 가운데 13%인 14명은 7대 광역의회 개원 이후 단 한 건의 조례안도 내지 않았다. 전국 16개 광역의회 의원(780명)이 발의한 조례안은 1618건으로 의회당 평균 101.13건, 의원 1인당 평균 2.07건이었다.
72.1%
지난해 300명 이상 사업장 가운데 단일정년제를 실시하는 기업의 비율. 노동부가 지난해 300명 이상 사업장 2469곳의 정년 현황을 조사한 결과 72.1%에 이르는 1779곳이 단일정년제, 227곳(9.2%)이 직급별 정년제를 각각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직종별 정년제를 운용하는 사업장은 222곳(8.9%)이며, 142개(5.8%) 사업장은 정년제가 없었다.
1억9021만원
서울지역 자가주택 소유자의 평균 대출금액.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지난달 말 서울 10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특성을 조사한 결과 686가구(68.6%)가 자가주택에 살고 있으며 265가구(26.5%)는 전세, 48가구(4.8%)는 월세로 각각 거주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31.4%가 평균 대출금이 1억9021만원이었으며, 월평균 상환액은 73만원으로 월평균 가구소득의 17.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