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201명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기간에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분향소 조문객 수. 행정안전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지자체가 마련한 전국 184개 공식 분향소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총 74만6201명이 조문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 13만3409명, 전남 20만1763명, 전북 6만7947명 등 고인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호남지역 조문객이 전체의 54%인 40만3119명에 달했다.
20.9%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가운데 담뱃불에 의한 비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6725건)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담뱃불이 전체의 20.9%(1410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46.3%로 가장 많았고‘전기적 원인’(27.5%)과 ‘방화’(12.8%)가 그 뒤를 이었다. 부주의 원인은 담뱃불(45.2%), 음식물 조리(24.2%), 불장난(8.5%) 등으로 나타났다.
12.9%
우리나라 초·중·고생의 정신건강에 관한 정밀진단이 필요한 비율.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5개 초·중·고 학생 7만438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한 결과 12.9%(9588명)가 정밀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검진이 필요하다는 것은 우울, 불안, 자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음주, 흡연, 약물, 비행 및 폭력, 인터넷 중독, 성행동 장애, 섭식장애 등 정서나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뜻한다.
95.2%
비보이 등 브레이크 댄서들의 근골격계 손상비율. 계명대 동산병원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팀이 프로 댄서와 아마추어 댄서 42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손상을 연구한 결과 95.2%에 해당하는 40명이 브레이크 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부위 이상의 근골격계 손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가운데 31%는 댄스 도중 골절 또는 탈구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