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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우리가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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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현대건설 -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우리가 지킵니다

현대건설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참여해 계동 본사 인근 창덕궁의 문화재지킴이로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초에는 창덕궁 내 청의정 주변 연지에서 외국인 관람객, 일반 시민들과 함께 ‘창덕궁 모내기 행사’(사진)를 열었다.

연지는 과거 임금이 그 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기 위해 직접 모내기를 한 곳이다. 가을에 이곳에서 수확한 볏짚으로 청의정 지붕을 덮었다. 지난 해 10월에도 이곳에서 현대건설 근무 외국인 직원과 관계자, 관광객이 한국 전통복장을 하고 낫으로 벼를 베는 행사가 열렸다. 현대건설은 ‘창덕궁 지킴이’로 월 2회씩 봉사활동을 자원하는 부서나 현장의 신청을 받아,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덕궁 내부를 청소한다. 대조전, 옥류천, 신선원전 등을 돌며 먼지 쌓인 마루를 닦고 잡초를 뽑는 등의 활동이다. 현대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신입사원은 다 한 번씩 다녀오고 젊은 사원들이 많이 참여하지만, 부서나 직급에 상관없이 한번에 약 30~40명의 직원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지킴이 뿐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은 현대건설 계동 사옥 왼편에 자리잡고 있다. 뒤쪽으로는 가회동, 북촌 일대가 굽어 보인다. 흔히 부자동네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에도 소외계층이 있다. 지난 해 12월 현대건설은 가회동과 삼청동 일대 북촌마을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150세대에 ‘서산미’ 20kg과 김, 참기름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5월27일에는 창립 62주년 기념 및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 노인 3000여명을 초청해 식사대접과 함께 서산미 300포를 전달했다. 이곳 뿐 아니라 현대건설의 사회책임 활동에서 이 쌀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서산미는 서산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쌀이다. 3100만평의 광대한 서산농장에서 생산되는 쌀은 4300만kg. 국내 생산량의 1%다. 쌀은 따로 판매하진 않는다. 현대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대부분 직원식당에서 소비되거나 사회나눔봉사활동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본사 뿐 아니라 현대건설 전국 건설현장에서도 ‘1현장 1이웃’ 결연을 해 지역사회 봉사·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독거노인지원·고아원, 결손가정 및 소년소녀 가장에 대한 후원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현장에서도 사회책임 활동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주롱&투아스 섬 준설매립현장과 파시르판장 항만 현장에서는 현지 발주처와 함께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2300만원을 지역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쿠웨이트와 카타르 도하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한인교포를 위해 교민 태권도 대회 등 각종 행사를 후원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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