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마을 / 미술시장 뒤집어 보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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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오래된 마을 / 미술시장 뒤집어 보기 外

○오래된 마을
시인 김용택이 쓴 진메 마을 이야기다. 이순을 맞아 자연인으로서 인생 2막을 열게 되었음을 알리는 시인의 첫 산문집이다. 불안하지만 설레는 첫출발처럼, 절망스럽고 아픈 농촌의 현실 속에서 자연과 공동체가 던져주는 희망 메시지를 채집했다. 5월의 강가로 다시 돌아온 후, 뿌리를 잃고 부유하는 현대인들의 원형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공동체 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음을 체험한 기록이다.
김용택 지음|한겨레출판|1만1000원

[새책]오래된 마을 / 미술시장 뒤집어 보기 外

○미술시장 뒤집어 보기
미술 시장은 오랫동안 예술이란 특성을 내세워 시장에서조차 주관적 잣대로 그림을 사고 팔아왔다. 주먹구구식 상거래는 미술시장의 불신을 초래했고, 초보 컬렉터들의 발길마저 주저하게 만들었다. 미술시장이 시장으로서 건강하게 제기능을 발휘하고, 나아가 화가와 화랑,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객관적 기준과 개량화가 시급하다.
이 책은 소비자 시각에서 미술시장을 들여다본 투자 노하우를 담고 있다.
박상용 지음|오픈아트|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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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인권기행
1970년대 중남미 여러 국가에서 벌어진 자국민 학살, 아르헨티나의 악명 높은 엘올림포 수용소 등은 어쩌면 1980년대 광주민주화 운동, 한국의 대공분실과 비슷하다. 어쩌면 중남미는 우리의 경험과 흡사한 역사를 겪었지만 아직 대중적 수준에서 관심권 밖이다. 저자는 중남미의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찾아가고 사건 관련자나 생존자들을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중남미 현대사를 보여주는 기행문이다. 하영식 지음|레디앙미디어|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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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동산
최근 금융 위기 본질을 도외시한 부동산 경기 부양론에 대해 경고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특히 마약 중독과 같은 부동산 의존성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진정한 위기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이 글의 필자들은 그간 시장 만능주의를 경계하고, 부동산 거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유세 및 주거복지정책 강화를 주장해 왔다. 부동산 불패론에 다시 의존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시장 만능주의자들을 경계하고 있다. 이정선·김윤상·이정우 외 지음| 후마니타스|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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