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사랑의 묘약’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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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리스=5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청소년시절의 사랑, 우정, 꿈에 관한 이야기. (02)556-8556
◆찰리 브라운=12월 31일까지 한양 레퍼토리씨어터. (02)764-6460
◆돌아온 리틀드래곤=5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라트어린이극장. 1588-7890
◆아이 러브 유=6월 26일까지 연강홀. (02)708-5001
◆메노포즈=6월 5일까지 코엑스 아트홀. (02)6000-6790
◆로미오와 줄리엣=5월 17~29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02)580-1114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5월 20~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588-7890
◆백조의 호수=5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 (02)2005-0114
◆FAME 내한공연=5월 22일까지 돔아트홀. (02)556-0384
◆2005 아가씨와 건달들=6월 5일까지 뮤지컬 전용극장 팝콘하우스. (02)501-7888
◆제로공주 실종사건=5월 31일까지 웅진 씽크빅 아트홀. (02)569-0696
◆2005 달고나=5월 31일까지 PMC 대학로 자유극장. (02)739-8288
◆틱틱…붐=5월 29일까지 신시뮤지컬극장. (02)577-1987
◆사랑하면 춤을 춰라=6월 26일까지 메사 팝콘 홀. (02)2128-7616
◆더플레이엑스=6월 26일까지 발렌타인 극장 2관. (02)741-9120
◆헤드윅=6월 26일까지 대학로 라이브 극장. 1588-7890

오페라

[문화게시판]오페라 ‘사랑의 묘약’ 외

연극

[문화게시판]오페라 ‘사랑의 묘약’ 외

콘서트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5월 20~29일 백암아트홀. 음악이 있는 8집 활동 마무리 콘서트. (02)559-1333
◆SG 워너비 콘서트=5월 29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02)512-0456
◆넬 단독 콘서트=5월 28일 연세대학교 대강당. (02)2123-2114
◆조용필 콘서트=5월 2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1544-7553
◆미술관옆 동물원=5월 28일 국립현대미술관 야외무대. (02)525-6929
◆2005 옴니버스 콘서트=5월 21일 서강대학교 체육관. 넬·레이지본·성시경·이소라·킨젝스 출연. 1588-7890
◆오메가 3ALPHA BEAT=5월 22일 대학로 질러홀. (02)741-9700
◆아카펠라 조인트 콘서트=5월 28~29일 대학로 질러홀. 1588-7890
◆2005 버즈콘서트=5월 29일 수원야외 음악당. (031)243-6616
◆추억으로 가는 포크 콘서트=5월 28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1588-7890
◆god is Back 서울 앵콜 콘서트=5월 20~2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588-7890
◆서울 재즈 페스티벌=5월 21~22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02)743-5911
◆이사오 사사키의 피아노의 숲=5월 21일 양평 용문산 야외공연장. (02)525-6929
◆하하 프리스타일의 개판 5분전=5월 22일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 (02)549-7212
◆탁재훈의 버라이어티쇼=5월 20~22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 (02)760-0114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태교콘서트=5월 20일 정동극장. (02)751-1500
◆조규찬 8집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5월 21~22일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 (02)749-1300
◆양희경이 함께하는 2005 양희은 드라마콘서트-언제나 봄날=5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 1544-0737

전시

◆꿈나비2005-걸리버 시간 여행전=5월 27일까지 아트센터 나비. (02)2121-0912
◆OPEN ART for KIDS=5월 22일까지 가나아트센터. (02)3216-1020
◆소장품 특별전 조망-풍경 속을 걷다=7월 2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02)2188-6000
◆다중지능을 통한 미술 체험전시 터치, 터치=5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 (02)3217-4222
◆대영박물관 한국전=7월 10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02)518-3638
◆신비한 인체 한국 특별전=2006년 2월 20일까지 능동 어린이 대공원 특별전시관. (02)453-8573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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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준비해야 할 것들
오늘을 생각한다
탄핵 이후 준비해야 할 것들
밤새 뒤척인다. 겨우내 마음 편히 잠을 자지 못해 머리에 스모그가 낀 듯 무겁다.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린다. 이상기온이 일상이 돼간다. 기후변화의 징후인 3월 중순 눈 쌓인 풍경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고 불길하다. 자연 시스템의 불안정성만큼이나 정치와 사법 시스템 또한 아슬아슬하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둘러싼 사회적 긴장은 한국 민주주의가 직면한 불안정성을 드러낸다. 일만 년간 이어온 기후 안정성과 40여 년이 채 안 된 한국의 민주주의는 기간으로는 비할 데 아니지만, 우리 삶에 당연히 주어지는 조건으로 여겨졌던 점은 흡사하다. 이번 겨울 기후환경이든 정치체제든,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이 얼마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 여실히 드러났다. 기후위기와 정치위기라는 무관해 보이는 두 위기는 사실 그 원인 면에서도 맞닿아 있는데, 효율과 성과가 최우선시되는 과정에서 다른 중요한 가치는 간과했다는 점이다. 한국사회는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법을 배웠지만, 화석 연료 중심의 에너지 구조를 전환하는 데 게을렀고, 정치적 다양성과 세대 간의 이해를 구현하지 못했다. 우리는 경쟁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방식의 성장이 우리 사회를 갉아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