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를 추모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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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는
'아름다운 콘서트' 3월 27일 개최

1987년 민주항쟁 당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故) 이한열 열사. 그를 추모하기 위해 기념관 건립에 앞장서온 '이한열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3월 27일 오후 6시 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제목은 '아름다운 사람을 위한 아름다운 콘서트.' 넥스트의 신해철, 체리필터, MC the Max, Buz 등이 출연한다. 이한열기념관은 올 6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완공될 예정이다.

문의:(02)2166-2640

독립장편영화제
3월 20일 서울아트시네마서 열려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아트선재센터 지하1층)에서 '제46회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9편의 최근 독립장편영화가 상영된다. 베를린영화제 영포럼에 초청된 김곡-김선 감독의 디지털 장편영화 [자본당 선언:만국의 노동자여, 축적하라]를 비롯해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인 [아나모픽]과 [제국] 등이 상영된다.

문의:(02)334-3166, 홈페이지 www.kifv.org

그랜드 하얏트 호텔,
부르고뉴 지방 요리 선보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정통 유로피안 양식당 '파리스 그릴'은 3월 15일부터 27일까지 와인의 산지로 유명한 부르고뉴 지방의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인다. 예부터 부유한 귀족의 영지였던 부르고뉴 지방은 질 높은 포도주와 귀족적인 요리가 발달한 프랑스 식도락의 중심지. 이곳 요리에는 필수적으로 포도주가 가미된다. [파리스 그릴]에서는 적포도주로 향을 낸 쇠고기 요리와 샤블리 와인이 가미된 햄과 시금치 요리, 염소 치즈를 올린 샐러드, 블랙 커런트 디저트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샤블리, 코데도르산 와인도 함께 내놓는다. 점심 세트 메뉴는 3만5천원, 저녁 세트 메뉴는 7만2천원.

연극 [누드모델] 까망소극장에 올라

공연예술기획 투박이는 3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까망소극장에서 연극 [누드모델]을 공연한다.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권태]를 각색한 작품이다. 화실이라는 폐쇄된 공간 속에서 화폭에 아무것도 담아낼 수 없는 몰락한 화가의 모습을 통해 권태로 인한 상실감으로 절망과 무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한다. 이상용 연출, 송수영-이영석-이윤희-김아영이 출연으로 이루어진다.

관람료는 일반 1만5천원, 대학생 1만2천원이며 만 19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02)766-8999



원 라이프, 원 데쓰(One Life, One Death)

일본 비주얼 락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벅틱의 열한번째 정규앨범. 1985년 결성된 벅틱은 이 앨범에서 각종 샘플링과 이펙팅을 대거 첨가하면서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리얼 사운드로의 완벽한 변신을 시도한다. 첫곡 [베이비, 아이 원추(Baby, I Wants You)]는 테크노적인 샘플링 사운드가 곡 전체를 수놓으며 [체크 업(Check Up)]은 난무하는 각종 기계음과 거친 인터드스트리얼 사운드로 가득 차 있다. 

[BMG]

블루 버드(Blue bird)

1996년 런던에서 창단된 소년합창단인 보이즈 에어 콰이어의 두번째 앨범. 일본에서는 이미 2000년 발매, 베스트셀러로 기록됐다. 이 앨범은 주로 아일랜드의 찬송가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는 찰스 스탠포드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그의 [블루 버드] [마니피카트 G장조]를 비롯해 멘델스존의 유명한  모테트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중 [비둘기의 날개], 알레그리의 [미제레레] 등 청아한 합창음악을 모아놓았다.

[씨앤엘뮤직]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s)

앨범 [드림스]로 한국을 찾기도 한 캐나디언 로맨틱 피아니스트 스티브 레이먼의 두번째 라이선스 앨범이자 실질적 데뷔앨범. 1995년 발표된 이 앨범은 캐나다의 자연경관이 이루어낸 장엄함과 그 내면의 정숙함을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오프닝 트랙 [플라이트 오브 타임(Flight Of Time)]과 4분의 3박자의 왈츠풍이 인상적인 [왈츠 바이 더 스트림(Waltz By The Stream)]과 [에프터 더 레인(After The Rain)] 등 13곡 수록.

[찰리뮤직코리아]




베이직

액션과 미스터리를 섞어놓은 영화로 〈다이하드〉를 만든 존 맥티어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건의 시작을 제시한 뒤, 갑자기 사건이 끝난 시점으로 넘어가 남은 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건의 내용을 찾는 구조를 가진 영화이다. 그만큼 보는 이를 잡아끈다. 반전을 거듭하는 〈베이직〉은 마지막 부분에서 '억' 소리가 나올 만한 반전을 보여준다. 서플먼트에는 영화 촬영 장면과 감독 및 작가 인터뷰 등이 삽입됐다. 화면비율:2.40대 1/오디오:돌비디지털 5.1 [비트윈]

딥엔드

동성애자인 아들을 찾아온 한 남자가 사고로 어이없이 죽고 만다. 이를 본 어머니는 아들의 '범행'으로 착각, 시체를 치우고, 어느덧 살인사건이 돼버린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에서 벌어진 이 사건으로 인해 어머니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보지만, 주변의 남성은 하나같이 도움을 주지 않는다. 주인공 틸다 스윈톤은 2002년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영화는 2001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했다. 화면비율:2.35대1/오디오:돌비디지털 5.1 〈20세기폭스〉

네이키드 런치

〈플라이〉 〈비디오드롬〉 등의 영화로 유명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1991년작으로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해부한 영화이다. 한 살충구제원이 살충약으로 쓰던 마약에 중독돼 오히려 바퀴벌레의 통제를 받는다는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초현실적이고 기괴한 장면들로 컬트영화의 반열에 올라선 작품이다. 디스크 한 장에 실린 서플먼트에는 감독 해설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이해를 돕는다. 화면비율:1.78대1/오디오:돌비디지털 2.0 〈다우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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