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리선언 “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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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6일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6일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1월 6일 오전 2시30분쯤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며 “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는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이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승리선언 “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

AP 통신은 이날 오전 2시40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 요건인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6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 가운데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외에도 최대 승부처였던 펜실베이니아를 이기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미국 대선에서는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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