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작품도 보고 달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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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빛의 시어터 ‘한가위 보름달’

일시 9월 14~18일 장소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빛의 시어터 관람료 2만9000원

[문화캘린더]반 고흐 작품도 보고 달도 감상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빛의 시어터’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인터루드 쇼(Interlude show) ‘한가위 보름달’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거대한 보름달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이 전시장 내부 벽면에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한다. 밤이 아닌 낮에도 달 풍경을 즐기고 달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거나 소원을 빌어보는 등의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요하네스 베르메르, 빈센트 반 고흐, 피에트 몬드리안 등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과 함께 준비됐다. 거장들의 미술 작품 전시에 보름달이 추석 이벤트로 추가됐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작품도 보고 추가로 달도 감상할 기회다.

이뿐 아니라 한가위 보름달 전시에는 달, 미술 작품 감상 외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선착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 촛불, 양장노트 등이 포함된 9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또 관람객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표소에서 제공하는 스탬프 북에 도장을 받는 숙제를 완성한 고객에게는 빛의 시어터 에코백과 텀블러,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티켓 2매가 포함된 선물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추캉스(추석+바캉스)’를 계획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전시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둥근 달을 배경으로 의미 있는 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간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행사를 이 주소(flycloser@kyunghyang.com)로 알려주세요. 주간경향 독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연극]애도의 방식

일시 10월 1~19일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관람료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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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범죄자 오빠를 둔 여동생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알 수 없는 진심을 연극으로 만들었다. 단편적인 윤리의식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가해와 피해, 책임과 회피의 모호한 경계에 관한 질문이 담겼다. 02-708-5014

[뮤지컬]드라이 플라워

일시 9월 24일~12월 6일 장소 예스24아트원 2관 관람료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A석 4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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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초연 이후 입소문을 탄 작품 <드라이 플라워>가 새롭게 단장해 돌아왔다. 초연 배우 6명이 새롭게 합류해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더욱더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들이 4인조 라이브 밴드를 연기하며 직접 연주도 선보인다. 010-2782-2973

[콘서트]그린캠프페스티벌 2024

일시 9월 28~29일 장소 송도달빛축제공원 관람료 1일권 9만9000원, 2일권 14만3000원

[문화캘린더]반 고흐 작품도 보고 달도 감상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인기 밴드 넬, 엔플라잉, 몽니, 데이브레이크와 신승훈, 최유리, 김필, 옥상달빛, 소란 등의 참여가 결정됐다. 02-6677-6320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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