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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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의 모든 것

<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안치용, 이윤진 지음·마인드큐브 2만5000원

[신간]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外

세계는 지금 ESG 열풍이 한창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말로, 경제성장 과정에서 계층 간 불평등 확대,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은 더 이상 재무적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 투자자도 재무적 성과 외에 자연스럽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SG를 제목에 넣은 비슷한 책들이 많지만 제대로 정리된 것이 별로 없다고 판단한 저자가 조금 묵직하더라도 제대로 한번 다뤄보자는 취지로 이 책을 썼다. ESG의 개념에서 출발해 이슈 및 사례, 관련 법규, 국내외 적용 방법, 향후 대응 방안 등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자료와 근거를 동원해 ESG 전반을 촘촘하게 담았다.

▲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스콧 A. 스몰 지음·하윤숙 옮김·북트리거·1만7500원

[신간]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外

익숙한 단어나 오랫동안 외우고 있던 비밀번호와 계좌번호 등이 ‘툭 튀어오르듯’ 생각나지 않을 때, 섣불리 치매를 염려하곤 한다. 이때의 치매란 실제적 질병이라기보다 현대인의 ‘기억 강박’이 불러온 일종의 환상통에 가깝다. 저자는 우리가 걱정하는 증상 중 대다수가 병적 망각, 즉 알츠하이머가 아니라 ‘정상적 망각’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망각이 정상 과정일 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의 인지 능력과 창의력 그리고 정서적 행복과 사회적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퇴사합니다. 독립하려고요.
김시내, 최수현 지음 휴머니스트·1만5500원

[신간]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外

언젠가는 퇴사하고 회사를 떠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스타트업 동료였던 두 사람이 퇴사를 결심하고부터 퇴직, 프리 워커 그리고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의 기록을 뉴스레터 형식으로 담았다.

▲깨어있는 부모
셰팔리 차바리 지음·구미화 옮김 나무의마음·1만7800원

[신간]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外

서양의 심리학에 동양의 마음챙김을 접목해 ‘깨어 있는 양육법’을 제안한다. 부모와 아이 사이의 핵심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상호적 관계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덕후 여자 넷이 한집에 삽니다
후지타니 지아키 지음·이경은 옮김 흐름출판·1만3500원

[신간]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外

사반세기 넘게 덕질하며 살아온 한 비혼 1인 가구 세대주가 어느 날 문득 찾아온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덕질’을 위해 덕후 세 친구와 함께 꾸린 덕질 친화 셰어하우스 입성기다.

<구경민 기자 sewr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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